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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나왔다~
받는이 : 천정현
작성자 : 이인환 2014-11-13
어느덧 세월이 많이 지났내~ 나도 어느덧 군인이되었어 알고있겠지?? 항상 넌 내옆에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 정현아 넌 아직도 옛날 그대로겠지 내 기억속에 너는 아직도 노란머리흔들며 춤추던 한 고등학생으로, 항상 밝게 웃으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놀던 너로 남아있어 이렇게 편지쓰면서 옛날 생각도 하게되고 참 좋다.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대진대학교 다니면서 동기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놀고 여행도 가고 공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학점 반?정도는 갔어ㅋㅋㅋㅋㅋ 대단하지?^^
뭐..공부라는게 배워도배워도 끝이 없다보니.. 배워도배워도 모르겠다 이것아 ㅋㅋㅋㅋㅋㅋ

정현아 몇일전 밤에 나에게 찾아와 얘기한 시 있잖아?? 내가 찾아봤어

귀천(歸天)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이런시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왜 나에게 이런 얘기를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어
나 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분들을 포함해 너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전해주라는 얘기같더라고 너는 월래 이 세상사람이 아니고 하늘나라 사람인데 잠시 이 세상에 소풍왔다가 다시 너가있던 곳으로 돌아간 거라는 뜻이지??? 해석잘하지?? 나름문과야^^ 쨋든 너가 말한뜻 잘알겠엉 근데 있잖아 너가 어디나라 사람이고 잠깟 왔다갔건 뭐했건 간에 난 그런거몰라
그냥 너가 천정현이라는 사람이 내 머리속에 남아있고 내 마음속에 남아있고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는것! 그리고 항상 내 옆에서 나랑 같이 또는 널 위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다는것! 그게 중요한거지~ 우린 다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굳이 위로안해줘도되~ 새끼!!오지랖은여전하고만 ㅋㅋㅋㅋㅋ 하나신경쓰이면 못버리는 성격 이제 고칠때 되지 않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야!! 어떻게 기회가 되서 너에게 편지를 쓰게 됬는데~ 이제 나도 조금씩 적응해 가는것 같아 처음엔 너가 없어 너무도 우울하고 허전했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나 뭐라나 몇년 흘러서인가?? 전보다는 잘살고 있엉 너도 이런 모습을 바라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잊고 사는건 아니야^^ 이렇게 편지쓰는 모습보면 알겠지?? 사지방에서 편지쓰기 쉽지않다ㅠㅠ 어쨋든 잘지내고 있어라 난 이제 18시30분근무라 나가야 긋다. 마지막은 짤고굵게!
뿅!
인터뷰 2019-11-13 02:13:34
국내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작가 가운데 김애란의 소설을 치켜세운 적이 있다. 간담회에서 그는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김애란의 단편은 뛰어나다. 중국의 비슷한 또래의 작가, 그 누구보다 힘 있는 소설을 쓴다”고 격찬했다. “섬세한 감성과 삶을 향한 사랑도 느낄 수 있다”고도 했다. 이어 “한강이나 황석영의 작품도 인상 깊게 읽었다”고 덧붙였다.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 묻자 “내 작품 가운데 ‘연월일’을 빼면 특별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작가로서 ‘현재의 중국’에서 태어났다는 걸 행운으로 여긴다. 중국에선 많은 사건과 사고가 벌어진다. 스토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이런 나라에서 살다 보면 작가로서 특별한 영감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옌롄커는 2019-11-13 02:16:34
옌롄커는 중국의 문제적 작가다. 그는 ‘허삼관 매혈기’ 같은 작품으로 한국에도 유명한 위화, 201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옌과 함께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통한다. 옌롄커의 작품 중엔 자국에서 금서(禁書)로 지정된 책이 수두룩한데, 이유는 그의 소설이 중국 기득권층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거나 중국 사회의 그늘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36211 2020-02-24 10:37:08
행복하세요~~
232럽게5 2020-02-24 11:18:54
이게 무슨말이죠
6627요2 2020-02-25 12:08:42
그날그날 최선을 다해보아요
32421532 2020-02-25 09:08:35
반갑습니다~^^
3666211 2020-02-28 01:00:06
행복하세요~~
몇561 2020-03-06 11:03:01
몇 내주기가 자기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부드러 2020-03-06 11:07:50
부드러우면서도 지나니 가보고
말린56 2020-03-07 01:43:54
말린 먹고 화사하니
부2드러 2020-03-11 11:33:42
시간절약도 거처인
말1린56 2020-03-11 04:04:27
피해갈 예민한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