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가신 님에게..
- 받는이 : 나의 사랑하는이..
- 작성자 : 강영두 2003-02-26
여보 미치도록 보고 싶어서 수많은 나날을 눈물로 보내고 있는데 당신은 보고 있겠지요 먼저 더나버린 당신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어서 이렇게 매일매일 울먹이는 신세가 허량하지도 않는지요.
날이 가면 잊어질까 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무디무디 구비구비 당신이 두고간 흔적을 지울수가 없어서 어제도 울었고 오늘도 울었으며 산책길에서는 소리내며 울며 목이 터저라 불러 보았지만 매아리만 돌아오고 당신의 대답이 없으니 어찌 된 영문이요. 뿐인가요 텅빈집에 들면 더욷 더욷 생각이 나서 어찌 할바를 모르며 서성이기도 하오.
이것이 정이 였든가.. 여보 이번 당신을 더나보내면서 피맻인 슬픔과 진정한 그리움 미치도록 보고싶음 참정의 이별에 아쉬움을 배웠소 정말 나에게 이러한 이별이 있으리란 생각을 하여 보지 않다가 직접 당하고 보니 처음에는 어떨떨 하다가 날이 갈수록 슬픔으로 변하면서 눈물만 쏟고 있소 여보. 요즈음 잠자리에 들어서 옆이 허헌하여 나도 모르게 세어나오는 한심 참으로 참아내기가 힘드내요.여보 당신은 나에게서 많은것을 빼앗아 갓소.백설같이 히고 고운 그리고 고무풍선같은 탈력있는 몸매 또 풋풋한 살내음을 말이오..
뿐이 아니지요.. 잠자리에서 무심결에 당신이 옆에서 자고 있다 싶어서 더듬어 보면 싸늘한 당신의 빈자리 울컥 눈물이 쏟아져 한없이 울기를 수차래.. 여보 미치도록 보고싶고 미치도록 그립고 한없이 서글퍼서 참아 내기에는 벅차오 여보 이영감 좀일찍 당신의 건강을 챙기지못한 죄책감 쇠사슬에 묵긴 신세처럼 닞누를것 같아 면목이 없이 죄스러울 따름이요 죽음을 20여일 앞두고 나의 손목을 꼭 쥐고서 '여보 영감 도저히 방법이 없는것이요' 하면서 나를 처다보든 애처러운 눈빛 무어라 말하리까... 그냥 미칠것만 같으오. 여보 한갖이 더 이영감의 미욱했든일 고백하리다.. 지난 봄
선산 묘역사를 하고 돌아와서 아파트 옆산에서 둥굴래 차 뿌리를 캐러 다닐대 당신은 갑작스럽게
"여보 영감 힘들어서 더 돌아다닐수가 없소"하였을때 나는 소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심히 넘겨버린 점 그렇게도 아둔한 자신이 당신에게 사죄하오.여보 이번 이영감이 여행다녀 온것 알고 있지요 서울에서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를 탔을때 옆자리에 당신이 있는것 같이 착각을 하기도 하였다는점..차창밖에 자연환경과 인위적으로 바꾸ㅏㅣ어가는 환경이 변화를 보면서 당신이 옆에 있는줄알고 돌아 보니 남오른 얼굴이 보여서 소스라 치게 놀라기도 하였소. 이번여행을 생각한것은 당신을 잊으려고 개혁하였으며 고향으로 갈생각은 아니였으나 갈곳이 없어서 고향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고모님댁에 이르니 고모님께서 하시는말씀이 '마누라는 어대두고 혼자서 왔어"하면서 나를 붙들고 대성 통곡을 하여 참아 내기가 힘들었소.그리고 심장을 도려내는 팜다운 아품을느끼였소.그리고 고모님은"살만해지니 떠나다니 너무 불쌍하구나"하시는데 진정으로 혈욱의 정임을 알았소..
뿐이 아니요 이영감을 더욱 슬프게한 고모님의 한마디 "시집와서 지지리 고생하다가 이제 겨우 살만하니 죽음이란 왠말이냐"하시면서 닭기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실때 나의 심정이 어떠하였겠소. 집에서나 여행길에서나 당신의 죽음을 못견디게 슬퍼한 사람은 고모님과 처남댁 광남씨부인 사부인 딸의 시어머님이 제일 슬퍼하였는가 싶소.여보 둘째며누리 친정 어머님이 떠나신지 알고 있지요.당신과이 석별의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또 어머님을 잃은 둘대의 심정 어떠하였을 나는 짐작하고 있는데. 둘째 며누리는 나와 전화통화를 할때마다 울고있으니 어찌 하면 좋소..생전에는 서로가 생활에 쫒기는 사돈지간에 거리가 멀었던것 서로가 짐작 하였을 것이지만 이제는 천당에서 서로 돕고 위로하며 친밀하게 지냈으면 싶내요. 여보 당신이 모두 가저가 버린 것들 이영감의 여생에는 대할수 없겠지요.여보 너무나 매저아오 그렇게도 갈길이 바빳든가요.여보 너무나 죄스럽구려 남남끼리 만나서 50년동안 결혼생활 단함번도 후련한 삶이 없이 그냥 고생 시킨 이영감 무어라 할말이 없소. 여보 당신이나 이영감 죄를 지은것이 많지만 유득하나 큰 아들과 큰 딸에게 큰 죄를 지였지요...이것도 사실 말하자면 이영감의 죄이지요..
여보 저승에서나 즐겁고 유쾌하며 하고싶은일 해 가면서 잘 지내 주기를 바라내요..여보 당신이 떠나시면서 우리 가정에 갑진 선물을 주고 가신것 모르지요. 다름이 아닌 형제간의 우애라고 생각하며 느끼어 지고 있소. 막내 사위 배서방이 우리 형제들의 우애와 화목을 칭찬하면서 동참 하고자 결심한 점이 곳 당신이 두고 가신 갑진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소.여보 끝으로 한마디만 부탁하며 간절히 바라면서 우리 이세들 그리고 삼세들 잘좀 보살펴서 건강하고 즐겁고 활기차게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오.. 간절이 잔절히 부탁하며 그렇게 되리라 믿겠소.여보........안녕......할만은 한이 없지만 슬퍼져서 울것 같아서 그만 쓰내요..
안녕......안녕...........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오...
날이 가면 잊어질까 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무디무디 구비구비 당신이 두고간 흔적을 지울수가 없어서 어제도 울었고 오늘도 울었으며 산책길에서는 소리내며 울며 목이 터저라 불러 보았지만 매아리만 돌아오고 당신의 대답이 없으니 어찌 된 영문이요. 뿐인가요 텅빈집에 들면 더욷 더욷 생각이 나서 어찌 할바를 모르며 서성이기도 하오.
이것이 정이 였든가.. 여보 이번 당신을 더나보내면서 피맻인 슬픔과 진정한 그리움 미치도록 보고싶음 참정의 이별에 아쉬움을 배웠소 정말 나에게 이러한 이별이 있으리란 생각을 하여 보지 않다가 직접 당하고 보니 처음에는 어떨떨 하다가 날이 갈수록 슬픔으로 변하면서 눈물만 쏟고 있소 여보. 요즈음 잠자리에 들어서 옆이 허헌하여 나도 모르게 세어나오는 한심 참으로 참아내기가 힘드내요.여보 당신은 나에게서 많은것을 빼앗아 갓소.백설같이 히고 고운 그리고 고무풍선같은 탈력있는 몸매 또 풋풋한 살내음을 말이오..
뿐이 아니지요.. 잠자리에서 무심결에 당신이 옆에서 자고 있다 싶어서 더듬어 보면 싸늘한 당신의 빈자리 울컥 눈물이 쏟아져 한없이 울기를 수차래.. 여보 미치도록 보고싶고 미치도록 그립고 한없이 서글퍼서 참아 내기에는 벅차오 여보 이영감 좀일찍 당신의 건강을 챙기지못한 죄책감 쇠사슬에 묵긴 신세처럼 닞누를것 같아 면목이 없이 죄스러울 따름이요 죽음을 20여일 앞두고 나의 손목을 꼭 쥐고서 '여보 영감 도저히 방법이 없는것이요' 하면서 나를 처다보든 애처러운 눈빛 무어라 말하리까... 그냥 미칠것만 같으오. 여보 한갖이 더 이영감의 미욱했든일 고백하리다.. 지난 봄
선산 묘역사를 하고 돌아와서 아파트 옆산에서 둥굴래 차 뿌리를 캐러 다닐대 당신은 갑작스럽게
"여보 영감 힘들어서 더 돌아다닐수가 없소"하였을때 나는 소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심히 넘겨버린 점 그렇게도 아둔한 자신이 당신에게 사죄하오.여보 이번 이영감이 여행다녀 온것 알고 있지요 서울에서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를 탔을때 옆자리에 당신이 있는것 같이 착각을 하기도 하였다는점..차창밖에 자연환경과 인위적으로 바꾸ㅏㅣ어가는 환경이 변화를 보면서 당신이 옆에 있는줄알고 돌아 보니 남오른 얼굴이 보여서 소스라 치게 놀라기도 하였소. 이번여행을 생각한것은 당신을 잊으려고 개혁하였으며 고향으로 갈생각은 아니였으나 갈곳이 없어서 고향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고모님댁에 이르니 고모님께서 하시는말씀이 '마누라는 어대두고 혼자서 왔어"하면서 나를 붙들고 대성 통곡을 하여 참아 내기가 힘들었소.그리고 심장을 도려내는 팜다운 아품을느끼였소.그리고 고모님은"살만해지니 떠나다니 너무 불쌍하구나"하시는데 진정으로 혈욱의 정임을 알았소..
뿐이 아니요 이영감을 더욱 슬프게한 고모님의 한마디 "시집와서 지지리 고생하다가 이제 겨우 살만하니 죽음이란 왠말이냐"하시면서 닭기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실때 나의 심정이 어떠하였겠소. 집에서나 여행길에서나 당신의 죽음을 못견디게 슬퍼한 사람은 고모님과 처남댁 광남씨부인 사부인 딸의 시어머님이 제일 슬퍼하였는가 싶소.여보 둘째며누리 친정 어머님이 떠나신지 알고 있지요.당신과이 석별의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또 어머님을 잃은 둘대의 심정 어떠하였을 나는 짐작하고 있는데. 둘째 며누리는 나와 전화통화를 할때마다 울고있으니 어찌 하면 좋소..생전에는 서로가 생활에 쫒기는 사돈지간에 거리가 멀었던것 서로가 짐작 하였을 것이지만 이제는 천당에서 서로 돕고 위로하며 친밀하게 지냈으면 싶내요. 여보 당신이 모두 가저가 버린 것들 이영감의 여생에는 대할수 없겠지요.여보 너무나 매저아오 그렇게도 갈길이 바빳든가요.여보 너무나 죄스럽구려 남남끼리 만나서 50년동안 결혼생활 단함번도 후련한 삶이 없이 그냥 고생 시킨 이영감 무어라 할말이 없소. 여보 당신이나 이영감 죄를 지은것이 많지만 유득하나 큰 아들과 큰 딸에게 큰 죄를 지였지요...이것도 사실 말하자면 이영감의 죄이지요..
여보 저승에서나 즐겁고 유쾌하며 하고싶은일 해 가면서 잘 지내 주기를 바라내요..여보 당신이 떠나시면서 우리 가정에 갑진 선물을 주고 가신것 모르지요. 다름이 아닌 형제간의 우애라고 생각하며 느끼어 지고 있소. 막내 사위 배서방이 우리 형제들의 우애와 화목을 칭찬하면서 동참 하고자 결심한 점이 곳 당신이 두고 가신 갑진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소.여보 끝으로 한마디만 부탁하며 간절히 바라면서 우리 이세들 그리고 삼세들 잘좀 보살펴서 건강하고 즐겁고 활기차게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오.. 간절이 잔절히 부탁하며 그렇게 되리라 믿겠소.여보........안녕......할만은 한이 없지만 슬퍼져서 울것 같아서 그만 쓰내요..
안녕......안녕...........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