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은숙이랑
오빠 얘기 많이 많이 했어
그랬더니 오늘 아침 기분이 상쾌해,, 기분 디게 좋아
은숙이가 형부랑 언니랑 있음 디게 유치했데...ㅋㅋㅋ 오빠랑 나랑 좀 그런 경향이 있었지?
우리 둘이 왕따당하는건 모르구 은숙이랑 재원이 막 놀렸잖아 은숙이 사겼던 사람 이랑 재원이 사겼던 여자애 막 놀리구 우리 끼리 최고라구 그러구.... 그애들이 밉지 않게 흘겼던 눈흘김이 그뜻인가봐 오빠야 " 유치 "
오빠, 은주 오빠랑 장난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 퇴근 해서 집에오면 온몸에 기운이 쪼옥 빠지는데도 서로 눈 딱 마주치고 경기 시작
넘어뜨리곤 사정없이 간질러서 숨이 턱까지 차고.
완전 레슬링 자세로 항복할때 까지 놔주지도 않고 급기야 삐친척 해야 겨우 놔줬던 그런 장난
치이 한번도 안져주냐? 맨날 이길려고만 했어 ....
생각해보니 정말 내가 이긴적 없잖아 미워 미워
은주 오빠위해 열심히 갈거야
오빠가 이루고 싶어했던 꿈 그거 꼭 이룰꺼야
그래서 오빠 만나면 칭찬 받을꺼야...
나 오빠가 칭찬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뭐든 열심히 하고 싶어 한거 잘알지?
오빠 은주 오늘 너무나 보고싶어 오빠가.....
그리움은 날이 갈수록 짙어지지만....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땜에 한참을 훌쩍거리지만
그것때문에 나약해 지지 않을꺼야 당신이 사랑했던 은주는 항상 씩씩했잖아. 당신이 나 자랑스러워 할수 있게 당신옆에 섰을때 오빠가 나 기특하다고 할수 있게 마음것 칭찬받을수 있게 나 그렇게 할래......오빠
항상 그립고 항상 보고 싶은 나의 사랑 나의 오빠
은주 이제 이렇게 웃을께 ^_________^
당신도 웃어야해 하나님 말씀 잘듣구 알았지?
오늘은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