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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미안하다..
받는이 : 사랑하는동생.
작성자 : 이신구 2003-04-06
형구야 오랜만에 형이 이렇게 글을 쓰는구나.
미안.정말..글쓰지 안은지.정말 오래됐구나..
이제또 여름이 다가 오는구나..
형구가 젤 좋아하던 여름^ ^
수료증..잘바닸지..저번에 현주가 그거 준다고 집에왔었더구나..형은 없었는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우울한날이라서..그냥 이렇게 몇자 적으러 드러왔어..
형대학에 왔는데....형구는 하늘나라에서 몰 하고 있을까..아프진 않지..?아프지말고..건강하게 지내야됀다....너 떠나고 형구꿈을 꺼본적이 없어.
한번은 꾸겠지 하면서도 꾼적이 없어..
한번 꿈에 나타나서 못해준거해주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네....형구 살아있을때..형이 너무 못해준게 만은데..이제서야 생각이 나네..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것같다 싸우기도 하고.
마니 미안하고....마니 그립고............
잘살고..꿈속에도 한번이라도 놀러오고..
건강한 모습으로 나중에 만나자.형구야.
그때까지..건강하게 지내렴...그럼 형이 또 들일게..^ ^; 건강해....사랑하고 보고싶다.형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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