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호민이 에게~
- 받는이 : 호민이
- 작성자 : 사랑하는 누나가 2003-04-18
호민아~인터넷으로는 너에게 처음으로 편지써보네?항상 하늘나라 우체통에다가 누나가 편지 보냈는데,,다 받아보고있는거지?
오늘은 봄비가 많이 내린다
엄마가 좀 적적해 하실거 같아서 집에와있어
오늘 대훈이가 다녀갔어 호민아~
네 제일친했던 친구라 동생같은 마음에 너무나도 반가웠었다 너두 그렇지?
비도 많이 오는데 너생각해서 다녀가니 고맙더라
어쩜 친구니까 당연한건지도,,
오면 반가운 마음만큼 대접도 잘해주고 묻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 괜시리 너생각이 나서 마음이 울적하더라,,
누나가 좀 못났지?
너는 우는거 싫어하는데
누나는 맨날 울기만 하구,,
어제도 괜히가서 한바탕 울고만 온거 같아 미안해
그래도 누나는 너한테 가있을때가 마음이 제일 편해
요즘은 봄이라 그런지 세상이 온통 초록이다
날이 너무 눈이부시게 좋아서 또 네생각이 나더라
언제 날좋으면 놀이동산 같이 가자고 약속했는데
하나도 못지키게 되버려서 속상해~
그치만 넌 더 좋은곳에 있다는거 아니까 너무 아쉬워 하지는 않을께~
어제 너생각나서 화분하나 사다놨는데 마음에 드니?넌 누나닮아서 아기자기 한거 좋아하니까 이쁘게 잘키워~물은 누나가 가끔 들리면 줄께~
호민아~누나는 솔직히 아직도 네가 많이 원망스럽다 아주많이 보고싶으면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좋은거 이쁜거 맛있는거 볼때마다 너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어~
누나가 아직은 좀 부족한가봐~
널 편하게 해줘야 하는데 말이야~
미안해..
오늘은 이만 줄일께
사랑하는 호민아 ~
누나가 많이 보고싶으니까 꿈속에서라도 만나자
알겠지??
그곳에서도 좋은친구 많이 사귀고 잘지내
또 편지할께 너생일날 보자~사랑해~
오늘은 봄비가 많이 내린다
엄마가 좀 적적해 하실거 같아서 집에와있어
오늘 대훈이가 다녀갔어 호민아~
네 제일친했던 친구라 동생같은 마음에 너무나도 반가웠었다 너두 그렇지?
비도 많이 오는데 너생각해서 다녀가니 고맙더라
어쩜 친구니까 당연한건지도,,
오면 반가운 마음만큼 대접도 잘해주고 묻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 괜시리 너생각이 나서 마음이 울적하더라,,
누나가 좀 못났지?
너는 우는거 싫어하는데
누나는 맨날 울기만 하구,,
어제도 괜히가서 한바탕 울고만 온거 같아 미안해
그래도 누나는 너한테 가있을때가 마음이 제일 편해
요즘은 봄이라 그런지 세상이 온통 초록이다
날이 너무 눈이부시게 좋아서 또 네생각이 나더라
언제 날좋으면 놀이동산 같이 가자고 약속했는데
하나도 못지키게 되버려서 속상해~
그치만 넌 더 좋은곳에 있다는거 아니까 너무 아쉬워 하지는 않을께~
어제 너생각나서 화분하나 사다놨는데 마음에 드니?넌 누나닮아서 아기자기 한거 좋아하니까 이쁘게 잘키워~물은 누나가 가끔 들리면 줄께~
호민아~누나는 솔직히 아직도 네가 많이 원망스럽다 아주많이 보고싶으면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좋은거 이쁜거 맛있는거 볼때마다 너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어~
누나가 아직은 좀 부족한가봐~
널 편하게 해줘야 하는데 말이야~
미안해..
오늘은 이만 줄일께
사랑하는 호민아 ~
누나가 많이 보고싶으니까 꿈속에서라도 만나자
알겠지??
그곳에서도 좋은친구 많이 사귀고 잘지내
또 편지할께 너생일날 보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