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너무나....
따라가는게 당신을 따라 가는게 어려운건가?
요즘은 당신 사진도 보지 않아 울컥하니 울어버릴까봐 애써 부인해...
책을 읽었어 생각하기 싫을때 책을 읽으면 아무런 생각도 안난다 그래서 책을 읽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무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거 같아... 당신 없어도 살아진다...
가슴에 너무 큰 구멍이 생겨서 뭔가 이상한 소리도 나도 바람소리도 나지만 그래도 살아져...
그래도 웃을수 있고 그래도 울수도 있어...
당신이 내게 머문 그 시간생각해 봤어
당신을 만나기 전 내 모습도 생각해 봤어
진정으로 당신에게 사랑받았던 내 행복했던 모습도 생각해 봤어... 앞으로 나는 어떨까?
당신을 만나서 사는 이유를 배웠고 꿈도 생겼고 하고 싶을 일도 생겼는데... 당신이 없는 이시간들 참 무의미 스럽다... 많은 좋은것들이 당신과 함께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무슨 즐거움이 있을까? 나 당신과 함께 많은 기억들 같이 공유하며 같이 웃으며 살길 원해 이렇게 떨어져 있는거 너무 너무 싫다....
내가 뭐하며 살아가고 있는건지 지금 내가 도대체 뭘하는건지.... 지금 나는 뭘위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건지.....정말 알수가 없다. 당신아...
당신이라면 지금 지금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난 당신 따라 죽지도 못해 죽을수 있는 용기도 없다 나 참 한심하지?
오빠 나를 용서해... 같이 가지 못하는 나를 용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