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잘다녀왔어!
- 받는이 : 기성오빠
- 작성자 : 지니 2003-05-09
오빠없이 떠난 여행... 여행다니는거 넘 좋아하던오빠가 함께가 아니어서인지 가는 걸음 떨어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오빠없이도 잘 갔다왔어...
서운하지. 우리가 오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지? 근데 나랑 상민이는 잘살고 있으니 하늘에서 서운해 하고 있지...
나는 서운해 죽을거 같아.. 오빠없으면 아무것도 하질 못할거 같았는데 이렇게 잘살아지는거...
우리 같이 가자고 했던 제주도...
넘 아름다운 곳이었어. 멋모르고 갔던 대학교때
와는 감이 틀리던데...
제주도의 푸르른 나무와 바다를 보니 같이 그아름다움을 누리지못해 넘 서글펐지만 가는 곳곳마다 오빠는 여기서 이렇게 했을텐데 또 이런말 을 우리에게 했을텐데 하고 마음속에서는 오빠와 함께 한 여행이었어.
어쩔수 없이 잊어야 하는 오빠지만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잊혀질수 없는 오빠야
어제는 어버이 날이었는데...
내가 미리 갔다둔 카네이션 이미 시들었겠다.
다음주쯤 들를께...
서운하지. 우리가 오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줄 알았지? 근데 나랑 상민이는 잘살고 있으니 하늘에서 서운해 하고 있지...
나는 서운해 죽을거 같아.. 오빠없으면 아무것도 하질 못할거 같았는데 이렇게 잘살아지는거...
우리 같이 가자고 했던 제주도...
넘 아름다운 곳이었어. 멋모르고 갔던 대학교때
와는 감이 틀리던데...
제주도의 푸르른 나무와 바다를 보니 같이 그아름다움을 누리지못해 넘 서글펐지만 가는 곳곳마다 오빠는 여기서 이렇게 했을텐데 또 이런말 을 우리에게 했을텐데 하고 마음속에서는 오빠와 함께 한 여행이었어.
어쩔수 없이 잊어야 하는 오빠지만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잊혀질수 없는 오빠야
어제는 어버이 날이었는데...
내가 미리 갔다둔 카네이션 이미 시들었겠다.
다음주쯤 들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