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나라에서는 어때요?
- 받는이 : 박윤범<외할아버지>
- 작성자 : 황현선 2003-05-15
외 할아버지께
외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손녀딸 현선이에요..
하늘나라에서는 편하세요?
지금 이승에서는
외 할아버지가 좋은데 가셨을거라고 믿고 있
어요?
저희가 믿는 것 처럼
좋은데로 가셨죠?
저는 이제 울어보았자
할아버지 는 못 돌아 오시 니까
하늘 나라에서 편히 시셨으면 해요
외 할아버지...
다음에 태어 날때는
오래 오래 살다가 가세요
어쩔때는 할아버지가 미워요
왜 외 할아버지가 미우냐면요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로 치면
젋으신
외 할머니를 두고 가셨잖아요
그런데.
외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돌아가신것이 잘 된거라고 생각 해요
1년 반 넘게 할아버지 고생하셨잖아요?
만약 살아게셨으면 힘드실거 아니에요
살아있어서 치료 받으면 날것갔잖아요
하지만 병원 에서는 가망이 없을거라고
했잖아요
그러니 돌아가신것이 잘 된
거죠
외 할아버지
제 부탁 1개 들어주세요
부탁이 뭐냐면요
외 할머니 곁에는 없어도
외 할머니를 항상 지켜주세요
알겠죠?
그럼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안녕히 계세요
2003년5월15일
외 할아버지 손녀딸
현선올림
외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손녀딸 현선이에요..
하늘나라에서는 편하세요?
지금 이승에서는
외 할아버지가 좋은데 가셨을거라고 믿고 있
어요?
저희가 믿는 것 처럼
좋은데로 가셨죠?
저는 이제 울어보았자
할아버지 는 못 돌아 오시 니까
하늘 나라에서 편히 시셨으면 해요
외 할아버지...
다음에 태어 날때는
오래 오래 살다가 가세요
어쩔때는 할아버지가 미워요
왜 외 할아버지가 미우냐면요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로 치면
젋으신
외 할머니를 두고 가셨잖아요
그런데.
외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돌아가신것이 잘 된거라고 생각 해요
1년 반 넘게 할아버지 고생하셨잖아요?
만약 살아게셨으면 힘드실거 아니에요
살아있어서 치료 받으면 날것갔잖아요
하지만 병원 에서는 가망이 없을거라고
했잖아요
그러니 돌아가신것이 잘 된
거죠
외 할아버지
제 부탁 1개 들어주세요
부탁이 뭐냐면요
외 할머니 곁에는 없어도
외 할머니를 항상 지켜주세요
알겠죠?
그럼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안녕히 계세요
2003년5월15일
외 할아버지 손녀딸
현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