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미란이 왔어.현충일인 오늘 오빠보러
가려했는데 미얀 못가구말았다
오빠 하늘나라 간후로 미란이 마니 아프다
어제는 몸살이 낳었어 오빠랑 같이갔던 병원을
혼자가는데 너무 오빠가밉구 그립구 내가싫더라
몸살난걸루 살려구 병원까지 가는내모습이 말야
모든것들을 오빠한테 설명할수있다면 그것들은 모두다 행복일텐데 말야
이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건 끝이 보이는 행복일
뿐인데 다만 오빠가 미란이 보다 더많이 아플까봐
그게 걱정이다..
지금의 잠깐 이별이 끝이 아님을 누구보다 미란인 잘 알구 있으니깐 우리 오빠는 언제나 미란이에게 하늘이 었으니깐 오빠 미얀하구 사랑해
요즘 하늘보는일이 많아졌어
우리오빠 죽을만큼 보고싶다
보고싶어서 미칠것같어
아니,목소리라두 한번만 들을수 있다면...
나 어떻게 하라구 꿈에라두와서 얘기좀해주지
혼자감당하기 너무 힘든데..정말 힘든데
오빠야 미란이두 빨리 오빠한테 데려가줘라
미얀..우리오빠 또힘들게 했당
오빠야 우리 세상에서 가장 예쁜 미란이오빠야
잘있어 또 들릴게..
미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