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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우리 할머니
받는이 : 김정희우리할머니
작성자 : 창훈이 2003-06-24
할머니 저 창훈이예요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요 할머니를 잊고 살지는 않았습니다 삶에 치이다 보니 이렀습니다 죄송해요
어제부터 비가 옵니다 오늘두비가 오는데 하늘에두 비가 오나요 지난주 일요일에는 교회를 나갔답니다 할머니를 위해 기도도 했답니다 부디 천당가시라구요 할머니 정말 보고 싶습니다 저 태어났을때부터 할머니가 계시었구 결혼할때까지 항상 할머니랑 살았었는데 죄송합니다
할머니 하늘에서 저 지켜보시죠 요즘은 살아가기가 정말 힘이듭니다 할머니가 저좀 도아주세요 저좀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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