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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여보 나 오늘 많이 울었다....
받는이 : 꽝철이한테
작성자 : 쩡문이가 2003-07-01
오늘도 컴퓨터하다가 또 실수로 뭔지는 몰라도 또 하나 날렸나봐..또 컴퓨터가 말을 안 듣어.
그럴때면 늘 당신한테 전화을 하곤하면 언제나 마음편히 먹고 차분히 설명해 주었던 당신...
여보! 이젠 누구한테 이럴때 말하지.
작은 일에도 이렇게 당황하는데 나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지...
당신이 내곁을 말없이 간게 벌써 15일이나 흘렀다..근데 난 15년이나 지난것 같아.
여보! 나도 얼른 당신곁으로 가고 싶어.근데 자살하면 당신이 간 천국으로 못갈까봐....이렇게 눈물만 흘리고 있어...여보! 보구싶다.미치겠다.당신 나 놔두고 간거 되게 후회되고 미안하지......
여보!당신 무지 사랑해...얼른 만납시다.내얼굴 더 늙기 전에 당신이랑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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