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보구싶다.
- 받는이 : 남편에게
- 작성자 : 아내가 2003-07-08
여보! 어제는 엄마가 당신이 너무 보구싶다구 하셔서 작은형내외랑 다녀왔다우.
당신도 다 알고 있었지. 어제 너무 엄마랑 나랑 많이 울었는데...당신 다 알고 잇었지...
여보! 그런데 또 보구 싶다. 너무나 많이
어쩌면 좋지. 당신도 우리 아들이랑 나 많이 보구싶지. 오늘은 경환이랑 내 여권 만들려구 학교에 다녀왔다우. 이럴때 당신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여보! 길거리를 지나다가 당신이랑 비슷한 사람이 지나라도 가는 모습을 보면 마구 마음이 쓸어 내려지게돼요...
언젠가는 당신과 만나겠지만 그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우리 아들은 우석이한테 벌써 부탁한다고 햇는데...근데 그놈이 안 봐준다는데...어케하지....그래도 내가 먼저가면 봐 주겠지뭐...얼른 당신 보구싶다. 이젠 정말 당신 빈자리가 견디기가 넘 힘들고 죽겠다....얼른 나 데릴러와라 여보...보구싶어 죽겠다....눈물도 이제는 마를때도 됐는데 아직도 줄줄 나온다...당신 알지 시댁 식구들이 나한테 모질게 했던일들 하늘 나라에서 다 봤지... 하나님께 그 사람들 다 혼내주라구 해야 돼....알았지....여보 얼른 와라.
당신도 다 알고 있었지. 어제 너무 엄마랑 나랑 많이 울었는데...당신 다 알고 잇었지...
여보! 그런데 또 보구 싶다. 너무나 많이
어쩌면 좋지. 당신도 우리 아들이랑 나 많이 보구싶지. 오늘은 경환이랑 내 여권 만들려구 학교에 다녀왔다우. 이럴때 당신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여보! 길거리를 지나다가 당신이랑 비슷한 사람이 지나라도 가는 모습을 보면 마구 마음이 쓸어 내려지게돼요...
언젠가는 당신과 만나겠지만 그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우리 아들은 우석이한테 벌써 부탁한다고 햇는데...근데 그놈이 안 봐준다는데...어케하지....그래도 내가 먼저가면 봐 주겠지뭐...얼른 당신 보구싶다. 이젠 정말 당신 빈자리가 견디기가 넘 힘들고 죽겠다....얼른 나 데릴러와라 여보...보구싶어 죽겠다....눈물도 이제는 마를때도 됐는데 아직도 줄줄 나온다...당신 알지 시댁 식구들이 나한테 모질게 했던일들 하늘 나라에서 다 봤지... 하나님께 그 사람들 다 혼내주라구 해야 돼....알았지....여보 얼른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