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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그냥 우울하고 속상해서~
받는이 : 울아들
작성자 : 엄마 2009-09-17
중근아~~~~~~
그냥 목놓아 부르며 울고싶다,
오늘따라 엄마에마음이 왜이리 슬프니???~~
자꾸자꾸 눈물이흘러..
그냥세월가는데로 가면될텐데 왜이리 힘이드니..
언제까지나..가슴한구석에..짐을지고살아야할까ㅏ
벗어버리고싶은데...잊고싶은데..때만되면 더욱 더 생각나고 그립다
항상 엄마니까. 그런줄알았어.. 근데 엄마에심장은 항상뛰고있어

각박한세상틀속에.박혀..언제까지..울고살아야할까...
그냥 엄마가 힘이들어,,,의지할곳이없어..엄마는 남들볼때 늘웃고있지만
마음 은 늘울고슬퍼..무엇을갈구하며..
아들아 엄마에 욕심일까...아님 망상일까.
왜 엄만 늘 약자일까..밧줄을놓아버리잖니 그래도인간이기에..
알면서도 속고 또속고말이다,,,속상하다...양심도없는사람들..
너는 엄마마음알지...울아들은 착하고 영특해서 알거야..
엄마는 또 ...바보같애..그러는것같아....
아들 ..이렇게 너에게 글을쓰고나면 속이좀 가라않는다

참 낼은 스님이 공항까지...모시러오란다...중국다녀오시거든...
엄마가할수있는건 잠시 시간내어...차량봉사하는거야..
그럼하고나면 엄마마음도 조금은가라않겠지..,,아들 미안하구나
늘 하소연만하는군아,,,언젠간 기쁜소식도 전할때가있겠지..
그럼 잘자라~~~~~*^&^*~~~사랑하는나의 아들 중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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