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하는 오빠에게
- 받는이 : 내 사랑하는 오빠
- 작성자 : 당신의 희 2003-07-24
오빠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희도 오늘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일부러 더 바쁘게 일부러 더 분주하게 움직였어.
왜냐구??
바보야~~~오빠 정말 바보야.....
오늘 오빠 방 정리해...이번주 토요일날 완전히 이사가는거야...
오빠랑 나랑 같이 했던 공간......
왜 이렇게 방을 정리해야하는거야? 왜 이렇게 그냥 떠나버렸나 말야.. ...이렇게 갈 거면서 살지도 않을거면서 왜 힘들게 그동안 집들을 보고 다닌거야? 나 깁스했을때 왜 5층까지 업고 다니면서 집을 보러 다녔나구...왜 머나먼 안양에 있는 아파트까지 보고 왔냐구.... 갈거면서 그냥 혼자서 갈거면서..왜 아파트 보고 다니면서 그렇게 행복한 미소를 지었냐구.....살지도 않을거면서 진짜 살지도 않을거면서......
오빠 나 힘들어..
희가 너무 힘들어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제 내 손톱은 누가 깍아 주나...
이제 내 머리는 누가 감겨주나...
행복했어....너무나도 행복었어..
오빠 내 무릎에 눕혀서 머리 만져줄때, 오빠 얼굴 만지면서 면도해줄때, 오빠 얼굴 오이로 맛사지 하면서 행복해 하는 오빠 얼굴을 봤을때 진짜 내 사람이구나 행복이란 이런거구나 생각했는데...이제 우리 오빠 새치는 누가 뽑아주나... 이제 우리 오빠 맛사지는 누가 해주나...이제 우리 오빠 면도는 누가 해주나....
하늘이시여~~왜 우리 오빠를 데리고 가셨나요? 왜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나요? 우리 사랑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인가요?
당신과 함께 즐겨 부르던 사랑의 찬가 노래가 생각납니다. 자전거 타고 한강을 다니면서 즐겨불렀었는데....한가락 한가락 당신 목소리도 생각납니다.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두려울것 없으리...
깜깜한 어둠에 쌓이고 세상이 뒤바뀐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혼에라도 따라 가리다.
그대가 원한다면 아끼던 나의 것 모두 버리겠어요
하늘의 달이라도 눈부신 해라도 따다 바치겠어요
그대가 원한다면 아끼던 나의 것 모두버리겠어요
비록 모든 사람이 비웃는다 해도 오직 당신만을 따르겠어요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 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혼에라도 따라 가리다...
만날수만 있다면..정말 만날수만 있다면....
사랑해...
사랑해..........
정말..사랑해....
보고싶어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소중한 연인아....
사랑했습니다. 정말로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말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희도 오늘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일부러 더 바쁘게 일부러 더 분주하게 움직였어.
왜냐구??
바보야~~~오빠 정말 바보야.....
오늘 오빠 방 정리해...이번주 토요일날 완전히 이사가는거야...
오빠랑 나랑 같이 했던 공간......
왜 이렇게 방을 정리해야하는거야? 왜 이렇게 그냥 떠나버렸나 말야.. ...이렇게 갈 거면서 살지도 않을거면서 왜 힘들게 그동안 집들을 보고 다닌거야? 나 깁스했을때 왜 5층까지 업고 다니면서 집을 보러 다녔나구...왜 머나먼 안양에 있는 아파트까지 보고 왔냐구.... 갈거면서 그냥 혼자서 갈거면서..왜 아파트 보고 다니면서 그렇게 행복한 미소를 지었냐구.....살지도 않을거면서 진짜 살지도 않을거면서......
오빠 나 힘들어..
희가 너무 힘들어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제 내 손톱은 누가 깍아 주나...
이제 내 머리는 누가 감겨주나...
행복했어....너무나도 행복었어..
오빠 내 무릎에 눕혀서 머리 만져줄때, 오빠 얼굴 만지면서 면도해줄때, 오빠 얼굴 오이로 맛사지 하면서 행복해 하는 오빠 얼굴을 봤을때 진짜 내 사람이구나 행복이란 이런거구나 생각했는데...이제 우리 오빠 새치는 누가 뽑아주나... 이제 우리 오빠 맛사지는 누가 해주나...이제 우리 오빠 면도는 누가 해주나....
하늘이시여~~왜 우리 오빠를 데리고 가셨나요? 왜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나요? 우리 사랑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인가요?
당신과 함께 즐겨 부르던 사랑의 찬가 노래가 생각납니다. 자전거 타고 한강을 다니면서 즐겨불렀었는데....한가락 한가락 당신 목소리도 생각납니다.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두려울것 없으리...
깜깜한 어둠에 쌓이고 세상이 뒤바뀐다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혼에라도 따라 가리다.
그대가 원한다면 아끼던 나의 것 모두 버리겠어요
하늘의 달이라도 눈부신 해라도 따다 바치겠어요
그대가 원한다면 아끼던 나의 것 모두버리겠어요
비록 모든 사람이 비웃는다 해도 오직 당신만을 따르겠어요
그러다가 운명의 신이 당신을 뺏아간다 해도
그대만 날 사랑한다면 영혼에라도 따라 가리다...
만날수만 있다면..정말 만날수만 있다면....
사랑해...
사랑해..........
정말..사랑해....
보고싶어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내 소중한 연인아....
사랑했습니다. 정말로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말로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