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
- 받는이 : 내사랑하는 오빠
- 작성자 : 당신의 희 2003-08-04
사랑하는 오빠....
오늘 누나집 아파트 앞에 있는 오빠 자전거를 봤어.......이젠 안울기로 했는데 순간 눈물이 핑돌았어.......오빠랑 나랑 같이했던 추억의 자전거.....내가 아플까봐 항상 자전거 뒷자리에 수건을 깔아줬는데....소풍가는 애들마냥 돗자리 들고 mp3들고 간단하게 먹을거 준비해서 한강에서 흥얼흥얼 노래도 따라 부르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알콩달콩 우리의 미래도 설계해보고......
오빠...나 이제 오빠랑 같이 했던 장소 도저히 갈수가 없어...오빠 생각나서.....한강도 못가겠고 우리가 매일 같이 다녔던 마트도 못가겠고...오빠 직장 근처는 더 못가겠어.......누나집에서 오빠 사무실이 보이잖아....오빠 사무실에 불이 켜 져 있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꽉꽉 조여들어.....조금전 엄마랑 누나랑 아파트 옆에 있는 조그만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오빠 회사가 보이는거야....도저히 걸을수가 없어서...그냥 회사에 보고서 땜에 갔다와야한다고 하고 그냥 나왔어....
그립다...하루종일 멍하니 오빠 생각 오빠생각.....
오늘 휴가 마지막날인데.....
휴가내내 엄마랑 누나랑 같이 있었어..
오빠 나 걱정 하지마..
엄마랑 누나랑 나한테 너무 잘해줘...
당신들도 힘들텐데...
고마움이 느껴져...한없이 고마움이 느껴져..
엄마랑 누나가 없었으면 아마 희가 더 힘들었을꺼야....오빠 사진보고 같이 울다가 오빠 이야기 하면서 같이 울다가.....서로서로 위로하면서 또 울다가....................
아 참 오빠 나 살 많이 빠졌다.....
예전에 입던 옷들이 다 헐렁헐렁해..... 이제 오빠가 나 업어줘도 별로 무겁지 않을텐데.......오빠 나 업어주는거 좋아했잖아....다른 사람들 시선 생각지도 않고 동네에서도 나 업고 다녔잖아.......
나 너무 행복했었다...오빠 만나서...
오빠랑 같이 했던 시간들....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었어......
나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줬어....
나에게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줬어....
내 소중한 님......
내 소중한 내님....
오빠......
오빠..........
내 사랑 내 님........
이제 나 힘들다고 오빠한테 말하지 않으려고해...
이제 나 외롭다고 오빠한테 투정부리지 않을려고해...
이제 나 더이상 힘들다고 아파하지 않으려고 해.....않으려고 해.......
내 사랑 내 오빠는 나보다 더 힘드니까..
내 사랑 내 오빠는 나보다 더 외로우니까...
내 사랑 내 님은 나보다 훨씬 더 아플테니까..
슬퍼서 슬퍼서 한없이 슬퍼서......
매일 매일 눈물로 보내면 안되니까........
오빠 눈에 눈물 고이면 희는 더 슬퍼....슬퍼....슬퍼......
한동안 한동안 비가 내렸어....
당신이 가고 난후 비가 내렸어....
나에겐 그 비가 당신의 눈물처럼 느껴져.....당신의 눈물처럼......
너무나도 슬픈 당신의 눈물......
그래서 나 이제 울지 않으려고 해....
그래서 나 이제 슬퍼 하지 않으려고 해...
그래도 그래도....
너무 슬프면......
그래도 그래도...
너무 아프면...
조금만...조금만 ...
아주 조금만......
........
울께....
가슴이 아파......
아파.....
너무너무 아파....
보고싶어...
보고싶어...
너무너무 보고싶어..
만지고 싶어....
만지고 싶어...
오빠의 따뜻한 손.....얼굴......
안기고 싶어..
안기고 싶어.......
오빠의 넓은 가슴에.....
한번만이라도 좋으니....단 한번만이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보고싶어.....보고싶어....보고싶어....
그리워....그리워....내 소중한 내 님이여.....
오늘 누나집 아파트 앞에 있는 오빠 자전거를 봤어.......이젠 안울기로 했는데 순간 눈물이 핑돌았어.......오빠랑 나랑 같이했던 추억의 자전거.....내가 아플까봐 항상 자전거 뒷자리에 수건을 깔아줬는데....소풍가는 애들마냥 돗자리 들고 mp3들고 간단하게 먹을거 준비해서 한강에서 흥얼흥얼 노래도 따라 부르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알콩달콩 우리의 미래도 설계해보고......
오빠...나 이제 오빠랑 같이 했던 장소 도저히 갈수가 없어...오빠 생각나서.....한강도 못가겠고 우리가 매일 같이 다녔던 마트도 못가겠고...오빠 직장 근처는 더 못가겠어.......누나집에서 오빠 사무실이 보이잖아....오빠 사무실에 불이 켜 져 있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꽉꽉 조여들어.....조금전 엄마랑 누나랑 아파트 옆에 있는 조그만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오빠 회사가 보이는거야....도저히 걸을수가 없어서...그냥 회사에 보고서 땜에 갔다와야한다고 하고 그냥 나왔어....
그립다...하루종일 멍하니 오빠 생각 오빠생각.....
오늘 휴가 마지막날인데.....
휴가내내 엄마랑 누나랑 같이 있었어..
오빠 나 걱정 하지마..
엄마랑 누나랑 나한테 너무 잘해줘...
당신들도 힘들텐데...
고마움이 느껴져...한없이 고마움이 느껴져..
엄마랑 누나가 없었으면 아마 희가 더 힘들었을꺼야....오빠 사진보고 같이 울다가 오빠 이야기 하면서 같이 울다가.....서로서로 위로하면서 또 울다가....................
아 참 오빠 나 살 많이 빠졌다.....
예전에 입던 옷들이 다 헐렁헐렁해..... 이제 오빠가 나 업어줘도 별로 무겁지 않을텐데.......오빠 나 업어주는거 좋아했잖아....다른 사람들 시선 생각지도 않고 동네에서도 나 업고 다녔잖아.......
나 너무 행복했었다...오빠 만나서...
오빠랑 같이 했던 시간들....
정말 너무 너무 행복했었어......
나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줬어....
나에게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줬어....
내 소중한 님......
내 소중한 내님....
오빠......
오빠..........
내 사랑 내 님........
이제 나 힘들다고 오빠한테 말하지 않으려고해...
이제 나 외롭다고 오빠한테 투정부리지 않을려고해...
이제 나 더이상 힘들다고 아파하지 않으려고 해.....않으려고 해.......
내 사랑 내 오빠는 나보다 더 힘드니까..
내 사랑 내 오빠는 나보다 더 외로우니까...
내 사랑 내 님은 나보다 훨씬 더 아플테니까..
슬퍼서 슬퍼서 한없이 슬퍼서......
매일 매일 눈물로 보내면 안되니까........
오빠 눈에 눈물 고이면 희는 더 슬퍼....슬퍼....슬퍼......
한동안 한동안 비가 내렸어....
당신이 가고 난후 비가 내렸어....
나에겐 그 비가 당신의 눈물처럼 느껴져.....당신의 눈물처럼......
너무나도 슬픈 당신의 눈물......
그래서 나 이제 울지 않으려고 해....
그래서 나 이제 슬퍼 하지 않으려고 해...
그래도 그래도....
너무 슬프면......
그래도 그래도...
너무 아프면...
조금만...조금만 ...
아주 조금만......
........
울께....
가슴이 아파......
아파.....
너무너무 아파....
보고싶어...
보고싶어...
너무너무 보고싶어..
만지고 싶어....
만지고 싶어...
오빠의 따뜻한 손.....얼굴......
안기고 싶어..
안기고 싶어.......
오빠의 넓은 가슴에.....
한번만이라도 좋으니....단 한번만이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보고싶어.....보고싶어....보고싶어....
그리워....그리워....내 소중한 내 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