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외로웠을까....
사랑하는 은주 그렇게 가까아 두고
간다는 말도 없이 순간에 떠나 버린 당신
얼마나 은주가 식구들이 보고싶었을까
얼마나 얼마나 가까운 친구들이 보고싶었을까....
곁에 두고 그렇게 가까이 두고
얼굴한번 보지도 못하고 마지막에 혼자서 떠나 버린 당신.... 얼마나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시간이 지나서 무심한 시간이 지나서 이제 당신 그 홀로 떠난지 8개월..........
이 시간에도 당신의 마지막이 나를 너무나 너무나 가슴아프게 해....
당신아 사랑하는 내 당신아
가슴에 품은 모든것들 다 버리고 하늘 한가운데에서 행복하기를 제발 이곳에서의 모든것 그래 은주조차도 잊고 제발 제발 행복하기만을....
아픔조차 느낄 여유도 없기를....
너무나 너무나 작은 은주.... 하느님께 기도드려...
당신이 모든것 다 잊기를.....
혼자떠난 것 조차 보고싶은 얼굴조차 없기를....
이곳에서의 마음 아픔은 은주의 몫이야...
당신의 아픔조차 내가 감당할테니... 당신은 그저 행복하기만을......
나 당신께로 가는 그날 ... 애타게 애타게 당신을 찾을때.... 그때 깨어나기만....
그때... 그때..... 당신을 사랑하는 은주가 왔음을.... 알아주기만.....
사랑하는 당신아
사랑하는 당신아.... 오늘도 당신이 너무나 너무나 가슴시리게 보고싶어 너무나 힘이들어.....
당신의 마지막을.....
내가 함께 있지 못함이.... 이렇게 이렇게 가슴을 후빈다....
사랑하는 당신.... 울지 않으려 노력할께...
항상 밝도록 노력할께...
나의 꿈속에 당신이 말없이 웃어주는것 처럼
너무나 눈부신 모습에.... 은주또한 눈물로 대답하는 것처럼.... 당신의 꿈속에 은주가 늘 환한 웃음
웃고 있을께...... 사랑하는 당신아 사랑하는 당신아 지금은 잠들어 들을수 없는 내 당신아
조금이야 아주 짧은 시간일꺼야
그 시간만 모든것 잊고 .... 어린아이 처럼 아무 기억도 남기지 마 당신의 가슴아픔 은주가 대신할께...... 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보고싶어..... 너무나 너무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