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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한다.여보
받는이 : 사랑하는태연씨
작성자 : 은옥.. 2003-10-16
가슴에 난 구멍이 점점 커지고 커진다.
나를 집어 삼켜버릴만큼...
여보 얘기하고 싶다.
내 속 다 들여보여주며 얘기할수 있는 단 한사람
나 말하고 싶어---당신이랑
당신가고 6개월이 넘도록 아무에게도 내 속내 들여보이지 않고...내게 다가오는 사람도 싫고,무섭고...
누구에게 다가가기도 싫고...
여보 가슴이 너무 아프다.슬프다.
자꾸 울고만싶다..당신에게 실컷 얘기하고 싶고....
요즘은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와 큰 한숨을 쉬곤해
보고싶다. 항상 똑같은말...보고싶다--여보야--
아이들은 편히 잘 자고있어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게 여보가 잘 지켜주리라 믿어
어느덧 당신은 나와 아이들에게 있어 수호신이 되어 버렸네
편하게...행복하게 살고있는거지?
여보 보고싶다.....너무 그립다
내 단 하나의 사랑 태연씨....보고싶다.보고싶어.너무 보고싶어 여보야 ! 보고싶어 미치겠다
한번만 와라 여보야
한번만 얘기 좀 하자 . 나 당신에게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여보 나 좀 불쌍타 여기고 한 번만 정말 한번만 와줘라 응?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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