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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무지 무지 보고싶은 신랑
받는이 : 내사랑 신랑
작성자 : 당신의 각시 2003-11-12
신랑 안녕 !
당신이 떠난지도 20여일이 지났네
신랑이 있는 그곳은 어떤지 ?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촉촉히 내리더니 이제야 괜찮아 지내
아침에는 더욱 신랑이 보고싶으 평소에 신랑이 즐겨듣던 음악을 들어 보았어, 민지도 옆에서 당신 보고싶데. 신랑 처음에는 당신이 떠난것이 실감나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당신이 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어. 이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어제는 민지가 엄마부르는데 당신의 목소리로 착각을 했어, 당신의 목소리가 너무 그리웠는데 그렇게라도 들으니 기쁘더라.
신랑 난 아직도 당신의 사진을 바로 볼수가 없어 당신의 사진이라도 보고 자꾸 눈물이나
지금도 눈물나서 견딜수가 없어 민지가 옆에서 또운다고 하지만 아직은 당신이 너무 너무 그리워
그래도 우리 민지가 당신을 많이 닮아서 다행이냐
민지를 보면서 당신을 보고있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그래도 너무 보고싶다 ....
어제는 우리 결혼7주년이었는데 당신도 알지
당신이 있었음 멋진 이벤트가 있었을텐데 민지랑 집에 있었어 언제나 당신의 멋진 이벤트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 했는데 이제는 옛추억이 되고 말았네
신랑 아무리 불러도 이제는 돌아올수 없겠지
나랑 민지 열심히 살아갈께
교회 생활 열심히하고 당신이 있는 천국에 갈때까지 당신 그곳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 이곳에서 힘겨웠던 모든것 잊어버리고 나랑 민지 기다려조. 시간이 되고 때가 되면 만날꺼야
그날에 올때까지 열심히 살자
민지가 아빠 천국에서 기다리고 있으래
이제는 우리 민지가 엄마을 위로해 주네 신랑 우리딸 정말 장하지...
당신도 우리 딸 자랑스러워 했잖아
우리민지가 엄마의 보디가드가 되어주겠데
신랑아 사랑해 ..
정말 정말 보고 싶다 ....
평생 나를 믿는다고 해놓고 행복하게 해준다면서
당신 정말 미워 ...
신랑 내일 모래면 민지 생일 알지
천국에서라도 축하해줘....
사랑해 영원히... 내가 천국에 갈때까지 ...
당신의 영원한 친구 각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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