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고..사랑하는 삼촌.
- 받는이 : 재홍이삼촌
- 작성자 : 맹주성 2009-10-16
삼촌...저 주성이에요.. 잘지내고 계신거죠??
삼촌 돌아가시고...납골당에 안치하고...하고싶었던말...하라고 할때 정말...많은 말을 하고싶었는데...할머니나...엄마..이모,삼촌 들..너무 슬퍼하고..삼촌에게 하고싶은말이 많아서...저는 차마 나가서 하고싶은 말을 전하지 못했네요..
그때부터 하고싶었던 말을..이 게으른 조카가 1년이 지나고..내일 삼촌 제사에 가기전에..이렇게 하늘로 보내는 편지로 삼촌에게 전하려 해요..
우리 막내삼촌...삼촌이랑 우리누나랑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안나서..삼촌이 참 편하고..잘해주셨는데.. 어렸을때도...컸을때도...ㅎㅎ
이상하게..삼촌 돌아가시고 제일 생각나는게...왜 대하먹은게 생각날까요?? 음...
언젠가 누나랑 저랑 웅이랑 삼촌이랑 삼촌집에서 노량진인가..거기서 삼촌이 사온 대하를 먹었잖아요...저 그게 너무맛있어서 잊지못하는건지도^^ 삼촌마음을 알아서...
..............이 다음에 글을 몇번을 썻다...지웠네요.. 말재주가 없는건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는건지..뒤죽박죽...그래도..삼촌은 아시죠? 아실꺼에요^^ 그럼 됏어요 삼촌만 알면되요..
뒤죽박죽..하고싶은 말은 모레 청아공원에 들리게되면 말할께요^^ 원래..혼자나..지웅이나 데리고..가려고 했는데 모레는 또 가족들 여럿이 가면 삼촌에게 말을 못할것 같아서요..
그래도..제사 지내고 할머니랑 엄마 모시고..가야겠죠..혼자가는건 조금 후로 미룰께요..
글을 쓰다보니 삼촌 돌아가시고..서울 올라갈때가 생각나네요.. 전 그날...아빠 병원에 수술한다고해서..잘됐는지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엄마가 울길래...단순히 아빠 수술이 잘못됐나..생각했어요.. 엄마가 울기만하고 아무말을 안해서..또전화하고..또전화해서..왜우냐고 말하랬더니 삼촌이 돌아가셨대요...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었죠...
수업하다 교수님께 말하고 바로갔어요..가는도중에 누나한테 전화했더니 그게 무슨말이냐고..저와 같은 맘이었겠죠...무슨 말도안되는... 기차를 타고가는데 하늘이 붉게 물들데요..햐...정말...아무말도 할수없이 장례식장에 도착했는데 삼촌이름이 뜨고..미현이랑 동현이 이름이랑..나오는거에요...그전까진 울먹했는데...그걸보는데 왈칵 쏟아지더라구요...지하로 내려갔는데 할머니 우시고...애들은 어려서 오빠왔냐고 싱글벙글...눈물이 너무났어요..
이런일이...이런일이... 동현이 미현이...한테 너무미안하고 너무...뭐라 말해야 될줄 몰랐어요..
...............얼마전에 추석이라 큰삼촌댁 가서..외숙모랑 미현이 동현이 봤어요..미현이는 그대로 귀엽고 동현이는 키가 엄청컸더라구요.. 공부잘하냐고 물어봤더니 동현이가 이제는 더잘한다고 하네요 ㅎㅎ.. 미현이는 싸움을 잘한데요! 여장부가 되려나^^
하고싶은 말을..글로 다쓴다는게 참어려운것 같아요..그쵸..삼촌은 하늘에서 보시니까 제가 글을 잘 못써도 제마음을 잘아시겠죠..
너무너무..하고싶은 말이 많은 조카...가...하고싶은말의 백만분의 1만..적어요..
보고싶습니다 삼촌...항상 글로밖에 못쓰는 이말 사랑해요 삼촌. 편히 쉬시고..할머니와 숙모와 미현이 동현이 지켜봐주세요...다음에 백만 채우러 또올께요^^ 모레 청아공원에 갈께요..
삼촌 돌아가시고...납골당에 안치하고...하고싶었던말...하라고 할때 정말...많은 말을 하고싶었는데...할머니나...엄마..이모,삼촌 들..너무 슬퍼하고..삼촌에게 하고싶은말이 많아서...저는 차마 나가서 하고싶은 말을 전하지 못했네요..
그때부터 하고싶었던 말을..이 게으른 조카가 1년이 지나고..내일 삼촌 제사에 가기전에..이렇게 하늘로 보내는 편지로 삼촌에게 전하려 해요..
우리 막내삼촌...삼촌이랑 우리누나랑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안나서..삼촌이 참 편하고..잘해주셨는데.. 어렸을때도...컸을때도...ㅎㅎ
이상하게..삼촌 돌아가시고 제일 생각나는게...왜 대하먹은게 생각날까요?? 음...
언젠가 누나랑 저랑 웅이랑 삼촌이랑 삼촌집에서 노량진인가..거기서 삼촌이 사온 대하를 먹었잖아요...저 그게 너무맛있어서 잊지못하는건지도^^ 삼촌마음을 알아서...
..............이 다음에 글을 몇번을 썻다...지웠네요.. 말재주가 없는건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는건지..뒤죽박죽...그래도..삼촌은 아시죠? 아실꺼에요^^ 그럼 됏어요 삼촌만 알면되요..
뒤죽박죽..하고싶은 말은 모레 청아공원에 들리게되면 말할께요^^ 원래..혼자나..지웅이나 데리고..가려고 했는데 모레는 또 가족들 여럿이 가면 삼촌에게 말을 못할것 같아서요..
그래도..제사 지내고 할머니랑 엄마 모시고..가야겠죠..혼자가는건 조금 후로 미룰께요..
글을 쓰다보니 삼촌 돌아가시고..서울 올라갈때가 생각나네요.. 전 그날...아빠 병원에 수술한다고해서..잘됐는지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엄마가 울길래...단순히 아빠 수술이 잘못됐나..생각했어요.. 엄마가 울기만하고 아무말을 안해서..또전화하고..또전화해서..왜우냐고 말하랬더니 삼촌이 돌아가셨대요...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었죠...
수업하다 교수님께 말하고 바로갔어요..가는도중에 누나한테 전화했더니 그게 무슨말이냐고..저와 같은 맘이었겠죠...무슨 말도안되는... 기차를 타고가는데 하늘이 붉게 물들데요..햐...정말...아무말도 할수없이 장례식장에 도착했는데 삼촌이름이 뜨고..미현이랑 동현이 이름이랑..나오는거에요...그전까진 울먹했는데...그걸보는데 왈칵 쏟아지더라구요...지하로 내려갔는데 할머니 우시고...애들은 어려서 오빠왔냐고 싱글벙글...눈물이 너무났어요..
이런일이...이런일이... 동현이 미현이...한테 너무미안하고 너무...뭐라 말해야 될줄 몰랐어요..
...............얼마전에 추석이라 큰삼촌댁 가서..외숙모랑 미현이 동현이 봤어요..미현이는 그대로 귀엽고 동현이는 키가 엄청컸더라구요.. 공부잘하냐고 물어봤더니 동현이가 이제는 더잘한다고 하네요 ㅎㅎ.. 미현이는 싸움을 잘한데요! 여장부가 되려나^^
하고싶은 말을..글로 다쓴다는게 참어려운것 같아요..그쵸..삼촌은 하늘에서 보시니까 제가 글을 잘 못써도 제마음을 잘아시겠죠..
너무너무..하고싶은 말이 많은 조카...가...하고싶은말의 백만분의 1만..적어요..
보고싶습니다 삼촌...항상 글로밖에 못쓰는 이말 사랑해요 삼촌. 편히 쉬시고..할머니와 숙모와 미현이 동현이 지켜봐주세요...다음에 백만 채우러 또올께요^^ 모레 청아공원에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