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고운 사랑...
- 받는이 : 경수씨..
- 작성자 : 정주 2003-11-28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들고 길기만한데..
지나고 보면..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6개월이 지났군요..
내 고운 사랑..
너무나 보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단 한번만 볼수 있게 해달라구요..
당신 한번만 볼수 있다면..
천국에서 만날날 기다리면서..아이들하고
잘 살겠다구요..
어떨땐 후회도 해요..
당신을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가지말라고 잡았어야 하는데
당신없이 아이들하고 살수 없다고..
그렇게 할수 없다고..
그러다가도..
처자식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그런 삶이
어떻게 사는거냐고
유난히 아빠..남편의 의무와 책임감이 강했던
당신이 겪어야 할 마음의 짐을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으려고 노력해요..
세상살이 삶보다..천국의 삶이 더 행복할테니
나..혜림이 보림이 당신없어 힘들지만
당신만 행복하다면..충분히 감당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 보림이하고 어머니 댁에 다녀오다가
우리 언제 같이 갔던 호프집앞에서..
당신을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보림이 하는말..
"엄마..우린 아빠만 잃었지만..
아빠는 엄마..나 ..언니..이렇게 셋이나 한꺼번에
잃었으니..우리보다 더 슬플거에요.."
오..오...이런..
내 고운 당신..
난 아직도 어른이 될려면 멀었나봐요..
남편없는 나만 생각했어요..
혜림이 보림이도 물론 힘들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어느날..식탁앞에서..엄마 ~김경호가 부른 아버지란 노래가 좋아요..
하면서 그 어린것이 노래를 불러요..
아뿔싸..얘들한테는 아버지가 없구나..
아버지..어린나이에 아비가 없는 아이들이
우리아이들이더라구요.
tv에서 아버지 없는 아이들보면..불쌍하다고
눈물적시던 그 아이들이..
우리아이들이더라구요..
내 고운 당신..
우리 이사했어요.
평수를 줄여서...아늑하고..청소하기 좋아요..
생각했어요..
우리가 예전에 같이 살던 그 곳에
당신을 두고 왔다구요..
나..혜림이 ..보림이 이렇게 셋만 이곳으로
이사왔다구요..
당신모습 보면..눈물나고..사랑한다고 말해줄걸..
후회스러워 또 울고..그래서 사진을 모두 넣어두려고 했어요..
하지만..또 다시..벽에 걸었어요..
당신을 보면서..우리 마음속에 언제나 당신이
있다는것을...잊지않을게요..
당신이 행복하기위해..
우리가 이렇게 슬퍼야 하는거라면..
참을게요..
이겨낼게요..
내 고운 사랑...
사랑해요..
지나고 보면..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6개월이 지났군요..
내 고운 사랑..
너무나 보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단 한번만 볼수 있게 해달라구요..
당신 한번만 볼수 있다면..
천국에서 만날날 기다리면서..아이들하고
잘 살겠다구요..
어떨땐 후회도 해요..
당신을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가지말라고 잡았어야 하는데
당신없이 아이들하고 살수 없다고..
그렇게 할수 없다고..
그러다가도..
처자식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그런 삶이
어떻게 사는거냐고
유난히 아빠..남편의 의무와 책임감이 강했던
당신이 겪어야 할 마음의 짐을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으려고 노력해요..
세상살이 삶보다..천국의 삶이 더 행복할테니
나..혜림이 보림이 당신없어 힘들지만
당신만 행복하다면..충분히 감당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 보림이하고 어머니 댁에 다녀오다가
우리 언제 같이 갔던 호프집앞에서..
당신을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보림이 하는말..
"엄마..우린 아빠만 잃었지만..
아빠는 엄마..나 ..언니..이렇게 셋이나 한꺼번에
잃었으니..우리보다 더 슬플거에요.."
오..오...이런..
내 고운 당신..
난 아직도 어른이 될려면 멀었나봐요..
남편없는 나만 생각했어요..
혜림이 보림이도 물론 힘들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어느날..식탁앞에서..엄마 ~김경호가 부른 아버지란 노래가 좋아요..
하면서 그 어린것이 노래를 불러요..
아뿔싸..얘들한테는 아버지가 없구나..
아버지..어린나이에 아비가 없는 아이들이
우리아이들이더라구요.
tv에서 아버지 없는 아이들보면..불쌍하다고
눈물적시던 그 아이들이..
우리아이들이더라구요..
내 고운 당신..
우리 이사했어요.
평수를 줄여서...아늑하고..청소하기 좋아요..
생각했어요..
우리가 예전에 같이 살던 그 곳에
당신을 두고 왔다구요..
나..혜림이 ..보림이 이렇게 셋만 이곳으로
이사왔다구요..
당신모습 보면..눈물나고..사랑한다고 말해줄걸..
후회스러워 또 울고..그래서 사진을 모두 넣어두려고 했어요..
하지만..또 다시..벽에 걸었어요..
당신을 보면서..우리 마음속에 언제나 당신이
있다는것을...잊지않을게요..
당신이 행복하기위해..
우리가 이렇게 슬퍼야 하는거라면..
참을게요..
이겨낼게요..
내 고운 사랑...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