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라도 자기를 만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랑 애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내가 마니 좋아했던 초저녁 마실다니기,,,좋았었어 손잡고 걸어다니던 이애기 저애기 하며,,,꿈에서라도 누릴수없는건가 그행복을,,,,
아주버님 아직 마니 힘드신가봐,,,나한테 마니 미안해 하시구,,,자기한테는 말할나위도 없구,,,,,
어찌해야 할지 내가 누굴 위로 한다는게,,,,,,,,,,
자기야,,,,,,,,,,,,
정리해야 할것도 넘 많은데,,,,두렵다,,,,문서상 자기의 흔적을 없애는게 영영 정말 자기가 없어지는것 같아서 ,,,,,,용기가 나질 않네,,,
정우 유치원 원서에다 자기이름쓰고 자기 인적 사항 쓰고,,,아무렇지도 않게,,내고 왔어 주소도 안옮기고,,,,,
어제 밤에는 자기보러 수동에 가자고 하더라고,,,멍멍이가 많아 못 간다고 했어,,,드림랜드로 쪽으로 가면 아빠한테 가는 길이라고 항상 애길 하네,,울 정우 ,,,,
아빠를 어떻게 기억하게 될지,,,,아팠던 모습만 기억하게 될까봐 ,걱정돼,,,,,,,
내가 이렇게 살아숨쉬고,,애기하고 먹고 자고,,,
이런 행동들이 죄스러워 문득 문득 ,,,,,,,,
자기의 고통받던 모습들이,,,,뇌리에서 지워지는 날 그 죄스러움이 사라지겠지,,,,,,,,,
1997년 4월27일 ,,,,,내가 자기에게 달려갔던 날
오늘 그날을 기억하며 보내려해,,,,그설레임을,,
보고싶어,,,승환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