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63빌딩에 다녀왔어요...
- 받는이 : 할아버지
- 작성자 : 손녀 딸 정은이 2003-12-17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손녀 딸 정은이에요...
잘 계셨죠?
아~참... 깜빡했네?
오늘 아빠 회사에서 63빌딩에 모여
저녁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고요....
저녁식사를 할 때에는
정말 황홀했어요...(넘 맛있어서...ㅋㅋ)
아~ 그 때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셨던
훈제연어 있었어요/....
할아버지께서는 천국에서 많이 드시고 계시겠죠?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일년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분을 쓰는 거였어요...
저는 당연히 할아버지를 썼죠....
근데 그 편지를 애들에게 읽을 때
눈물이 나는 걸 꾹 참고 읽었어요...
그래서 애들이 "너 왜 울먹거려"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하지만 전 대답을 안 했어요...
전 이만 여기서 줄일게요...
할머니도 빨리 보셔야 되니까요...
그럼... 안녕히계서요...
제가 되도록 매일 쓸게요...
-할아버지의 귀한 손녀 딸 정은올림-
안녕하세요?
저 손녀 딸 정은이에요...
잘 계셨죠?
아~참... 깜빡했네?
오늘 아빠 회사에서 63빌딩에 모여
저녁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고요....
저녁식사를 할 때에는
정말 황홀했어요...(넘 맛있어서...ㅋㅋ)
아~ 그 때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셨던
훈제연어 있었어요/....
할아버지께서는 천국에서 많이 드시고 계시겠죠?
그리고 오늘 학교에서
일년동안 가장 인상깊었던 분을 쓰는 거였어요...
저는 당연히 할아버지를 썼죠....
근데 그 편지를 애들에게 읽을 때
눈물이 나는 걸 꾹 참고 읽었어요...
그래서 애들이 "너 왜 울먹거려"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하지만 전 대답을 안 했어요...
전 이만 여기서 줄일게요...
할머니도 빨리 보셔야 되니까요...
그럼... 안녕히계서요...
제가 되도록 매일 쓸게요...
-할아버지의 귀한 손녀 딸 정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