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어
- 받는이 : 그리운사람
- 작성자 : 성자 2004-02-12
벌써당신이 내곁을 떠난지가 한달이 다되어오네퇴근시간이면 매일 전화해서 맛있는것 해달라던 당신 이젠당신이 떠나고 나니 내가 너무할일이 없네 13일이면 우리준혁이 초등학교 졸업미야 중학교 자기후배 된다고 좋아하더니 보지도 못하고..준혁이 교복 사가지고 와서 입어보니 우리아들 너무잘생겼더라 당신도 보고싶지 우리준혁이 사춘기도 잘 넘기겠지 요즈음 부쩍 철이많이들었어우리아이들이 나를 위로하고 당신 몫까지 잘 해나간다 너무너무 든든해 여보 그곳은 춥지않지 당신 추운것 너무너무 싫어하잖아 감기들지말고 우리가족 잘지켜줘야해 아프지말고 보고싶어 너무나....정말 꿈이라면 좋겠다. 내일은 눈이 온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