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언니..!

그동안 잘지냈어..?

헤헷.. 요즘 좋은데라도 다니나봐?

꽃샘추위라서 그런지.. 요즘 너무 추운거 있지..

거기도 많히 추워..?

웅.. 언니야.. 나 취직했어.. 헤헷..

한의원인데.. 다들 좋으신분들인거 같아..

오늘 이모도 잠깐 오셨었어.. ^^

이모 보니까 언니가 많히 생각나더라고..

지나가다 언니랑 스타일 비슷한사람만 봐도

언닌것만 같아서 쫓아가게 된다..

언니는 좋은곳에 여행중인데 말야..

나도 주책이지..

오늘이 첫출근이였는데..

처음 이라서 그런가..

피곤하네.. 언니한테 말해주고 싶었어..

그렇게 좋은곳은 아니지만.. 나도 이제 이만큼

컸다고.. 나도.. 사회생활한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보고싶다 언니야~

언제 한번 갈께..

보고싶어.. 가끔 편지쓸께..

그럼.. 그동안 잘지네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