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생각나서...
- 받는이 : 사랑하는 태연씨
- 작성자 : 은옥이 2004-03-04
눈이 소복히 내렸다
아이들 준비물사러 나갔는데 온통 하얗고
눈꽃이 참 예쁘더라
얘들 공부 봐주느라 집안일을 인제 끝냈어
당신에게 편지한번 쓰는게 쉽지 않구나
매일 많이 많이 피곤하다
오늘도 아침부터 술렁술렁 당신 생각에 하루종일 우울하네
3월이야...
어떻게 3월을 맞이해야 할까!!두려웠는데..
그래...이렇게 살아지네..이렇게 산 사람은 살아지는거네
3월이 가면 그 무섭고 잔인한 4월이 올텐데...어떻게 하나...
어디로 피할순 없을까??!!
달력에서 4월을 아예 없애버릴수만 있다면...
어떻게 4월을 견뎌낼까??!!
여보야...여보야...사진을 아무리 만져봐도
당신의 그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수없으니...
"아! 미치겠다"소리라도 질러봤으면..
3월이 되어서인지 다시 또 울컥 울컥 자주 슬퍼지네
여보...여보....할 말이 너무 많다....보고싶어...
아이들 준비물사러 나갔는데 온통 하얗고
눈꽃이 참 예쁘더라
얘들 공부 봐주느라 집안일을 인제 끝냈어
당신에게 편지한번 쓰는게 쉽지 않구나
매일 많이 많이 피곤하다
오늘도 아침부터 술렁술렁 당신 생각에 하루종일 우울하네
3월이야...
어떻게 3월을 맞이해야 할까!!두려웠는데..
그래...이렇게 살아지네..이렇게 산 사람은 살아지는거네
3월이 가면 그 무섭고 잔인한 4월이 올텐데...어떻게 하나...
어디로 피할순 없을까??!!
달력에서 4월을 아예 없애버릴수만 있다면...
어떻게 4월을 견뎌낼까??!!
여보야...여보야...사진을 아무리 만져봐도
당신의 그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수없으니...
"아! 미치겠다"소리라도 질러봤으면..
3월이 되어서인지 다시 또 울컥 울컥 자주 슬퍼지네
여보...여보....할 말이 너무 많다....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