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님도 울고,나도 울고...
- 받는이 : 이쁜 우리남편
- 작성자 : 은옥이 2004-03-23
자꾸 울컥거려 일을 할수가 없어.
퇴근하기전 어머님께 전화드리니 어머님도 울고,나도 울고...
4월이 오는구나...그 잔인했던 4월이...
나무가 많은 깊은 산골에 가서 그냥 창밖만 하염없이
보고있을수 있다면...
이사람 저사람 의식할 필요없이 슬픈데로...
한없이 흐르는대로 눈물도 닦지 않은채...
그렇게 서늘한 풍경을 바라볼수 있다면...
그러면 내 마음에 따뜻한 휴식이 올까?
전철에서 눈을감고 있어도 감은 눈을 비집고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
누가 볼쌔라 쓸어내고...하늘을 보면 또 눈물...
또 다시 4월의 슬픔이 반복되는구나
여보 보고싶다..
난 자꾸만 독백을 해
일하면서...이빨을 닦다가도...부는 바람에도..하늘에게도....
"내 마음이 이래"하고 유일하게 말할수 있었던 당신이 없으니...
난 자꾸만 단단한 고립의 껍질속에 숨으려하고
공기처럼 잡을수없는 당신에게만 이야기하고 싶다
...여보 보고싶다...잘 지내고 있지?!
퇴근하기전 어머님께 전화드리니 어머님도 울고,나도 울고...
4월이 오는구나...그 잔인했던 4월이...
나무가 많은 깊은 산골에 가서 그냥 창밖만 하염없이
보고있을수 있다면...
이사람 저사람 의식할 필요없이 슬픈데로...
한없이 흐르는대로 눈물도 닦지 않은채...
그렇게 서늘한 풍경을 바라볼수 있다면...
그러면 내 마음에 따뜻한 휴식이 올까?
전철에서 눈을감고 있어도 감은 눈을 비집고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
누가 볼쌔라 쓸어내고...하늘을 보면 또 눈물...
또 다시 4월의 슬픔이 반복되는구나
여보 보고싶다..
난 자꾸만 독백을 해
일하면서...이빨을 닦다가도...부는 바람에도..하늘에게도....
"내 마음이 이래"하고 유일하게 말할수 있었던 당신이 없으니...
난 자꾸만 단단한 고립의 껍질속에 숨으려하고
공기처럼 잡을수없는 당신에게만 이야기하고 싶다
...여보 보고싶다...잘 지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