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형이 있는 그곳은 어떨까.. 좋았던 형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겠지..
욕심쟁이 형.. 이곳 저곳 대단한 축복을 받은 형은 참 좋겠다. 그리 큰 축복을 받고 형만 먼저 하나님 곁에서 여유로운 안식과 즐거운 생활을 시작한단 말이지... 나빴어...

항상 그 곳에서 형수와 빈나 지켜보며 기도하고 있을거라 믿어.. 형이 어땠는데.. 아마 빈나나 형수 곁에서 좋은 웃음 지으며 항상 같이 다닐꺼야 그치? 닭살이야~
그래도 형.. 시간 남을때 나도 좀 생각해 주소.. ^^

좋은 나라에 먼저 간 형 보란듯이 우리 더 재미있게 더 즐겁게 살거야..
형이 그립긴 하겠지만 슬퍼하진 않을래..
즐겁게 그리워할래..
우리 누나같은 형수랑 빈나도 잘 할거야.. 알지?
형이 다시 만나는 그날 까지 많이 기도 해 주고 지켜줘.. 나머지는 나와 원섭이형과 나머지 사람들이 할께.. 걱정하지 말고.. ^^

착하고 멋지고 훌륭한 우리형..
형과 닮은 모습으로 살고싶네..
형 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네..
지금 흐르는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고 즐거운 그리움의 눈물이니 흉보지 마소..

존경하는 형.. 잘 지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