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아~

정말 지금이라도 부르면 언니~ 하고

막 달려올꺼 같은데..

하늘나라로 가고 없구나 ㅠㅠ

수연아.. 언니는 요즘에 밤만 되면 왜이렇게

수연이가 생각나는지.. 수연이 조금이라도 더

기억해 낼려고 캠코더도 보고 사진도 보고

그런걸 볼때마다 마음이 찡하게 아프단다..

정말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놀때나 아니면

수연이랑 걸었던 거리를 걸을때.. 모 작은거

하나라도 다 수연이가 연결되있고 너가 너무

생각나서 너가 하늘나라로 떠난지 일주일도

되지않았지만 너무 보고싶어..ㅠ

수연아 수연이는 잘 지내니??

또 어디 아프거나 바보처럼 울고 있지난

않지?? 그럼 언니가 혼내줄꺼야..

우리 수연이 언니랑 8살 차이나서 언니가 채연이

처럼 잘 놀아주고 그러진 못했지만..

정말 맨날 수연이한테 심부름이나 시키고

혼내키기만 햇던 언니가 너무 미워져..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파..ㅠ

수연이 마지막 모습 너무 이뻤어..ㅠ

정말 정말 이뻤는데..

수연아 내일 엄마랑 아빠랑 채연이랑 그리고

예진이언니랑 수연이 보러 갈꺼야..

우리 수연이 좋지??ㅎ

언니는 내일 간다니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

아빠가 수연이가 좋아하는것들 다 사오궁

사진도 엄마랑 아빠랑 언니랑 다 골랐어

내일 우리 수연이 이쁘게 꾸며줄께 ㅎㅎ

그럼 수연아 내일 만나장!!

수연아 정말 미안해...

언니로써 잘해준거 없어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한번도 제대로 말해준적 없는거

같아서 너무 마음 아프지만 수연아 정말

사랑한다~ 정말 사랑해..

오늘 언니 꿈에라도 꼭 나와야됑!!ㅎㅎ

수연이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구

재밌게 놀궁!!ㅎㅎ

사랑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