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보고싶어서...
- 받는이 : 내 남편에게
- 작성자 : 은옥이 2004-07-15
내 마음같은 피아노 선율이 흐르고...
이 비처럼 "많이 슬펐지...? 많이 힘드니..?
나에게 말을 거는것 같아...
새로 옮긴 회사에서 일도 버겁고...
새로운 사람들과 또 다시 부딪기며 지내야 하는것도 힘들고..
솔직히 다 놓아버리고 싶기만 하다.
이 징글징글한 비는 언제쯤 그치려는지...
새로 옮긴 회사는 근무조건,급여 다 마음에 안드는데...
딱 하나 마음에 드는것...
나무가 많다는것...
보고 있으면 내 아픈 마음을 다 안다는듯이...
어루만져줄테니까 이리 오라는듯이...그래
난 자꾸 나무에게 가고 싶은데..
동료들은 그냥 휴게실 네모난 곳에서 수다들만 떨고..
이상한 신입이라는 소리를 들을순 없어..
당신을 그리듯...멀게 나무를 바라본다
당신이 가고 도대체 친구에게도.언니들에게도,
엄마에게도 마음이 열어지지 않네..
잘 지내고 있는거지?
나 새로 옮긴곳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듣게
열심히 일할테니까...당신 도와줘
아이들 절대로 티끌만큼도 아프지 않게 항상
보살펴줘야해
잘자...
이 비처럼 "많이 슬펐지...? 많이 힘드니..?
나에게 말을 거는것 같아...
새로 옮긴 회사에서 일도 버겁고...
새로운 사람들과 또 다시 부딪기며 지내야 하는것도 힘들고..
솔직히 다 놓아버리고 싶기만 하다.
이 징글징글한 비는 언제쯤 그치려는지...
새로 옮긴 회사는 근무조건,급여 다 마음에 안드는데...
딱 하나 마음에 드는것...
나무가 많다는것...
보고 있으면 내 아픈 마음을 다 안다는듯이...
어루만져줄테니까 이리 오라는듯이...그래
난 자꾸 나무에게 가고 싶은데..
동료들은 그냥 휴게실 네모난 곳에서 수다들만 떨고..
이상한 신입이라는 소리를 들을순 없어..
당신을 그리듯...멀게 나무를 바라본다
당신이 가고 도대체 친구에게도.언니들에게도,
엄마에게도 마음이 열어지지 않네..
잘 지내고 있는거지?
나 새로 옮긴곳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듣게
열심히 일할테니까...당신 도와줘
아이들 절대로 티끌만큼도 아프지 않게 항상
보살펴줘야해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