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서 벗어나
당신이 보고 싶구려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가지 못하고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당신
이제는 당신의 향기로운
내음 조차 맡을수 없구려!

항상 그리움 속에서
살아 가는 만큼
슬픔도 크고
외로움도 크구려

당신이 떠난 뒤 부터
해가 서산으로 넘을 때면
외로움이 내몸을
휘감으며 눈물이 나는구려

이세상에서 당신의 자리가
그렇게도 크고 넓은지
진정으로 몰랐었오
죽움도 사별도 나의 일인데

죽움도 사별도 남의 일로만
생각해온 내가 바보였오
당신이 있는 세상으로 뒤따를
때까지 건강하게 있으려 하오

이제는 그리움에서 벗어나
나의 남은 여생을 그늘지게
하지 않고 행복으로 이끄는
건강 하고 참되고 희망의 삶이

되도록 노력 해야 겠오
사랑해 ...여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