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당신을 생각하지 않고 지낸적이 없어여.
아직도 당신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잠시 여행을 간것처럼만 느껴져여.
단지 그 여행이 좀 길어지는것뿐, 언젠간 내게 다시 돌아올것만 같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을 다 지켜보았는데도 믿고싶지 않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당신이 그렇게 가게된거...
그리고 이렇게 나만 남겨두고 간 당신이 정말 밉습니다. 내 이런맘을 어디다 하소연 해야하나여.
그저 가슴속에 담고 혼자 외로이 눈물흘리는걸로 당신을 잃은맘을 달랠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여.
한번만이라도 다시한번만이라도 당신을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옆에 있다하더라도 당신은 나를 보고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보이지 않아여.
보이지 않더라도 당신이 내곁에 있으리라 생각하며 위로할께여.
사랑하는 당신에게...
좀더 사랑한단 말 더 했으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