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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께 전하는 말
받는이 : 황정인
작성자 : 박승희 2005-01-04
빠른 것이 세월인가 봅니다.
어느덧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난지
일 년이라는 세월이 다가 오는군요.
무엇이 그리도 급하셔서 저희를 혼자 두고 훌쩍 가셨나요?
당신이 떠난후 가끔은 당신 생각이 나시는지 강사장님께 전화가 옵니다.
전화 하셔서 저의 안부를 물어보시며
당신이 생각나서 죽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당신 소상이 돌아 오느냐고
물으시더군요.돈 오십만원 보낼 터이니
소상을 잘 지내라고 하셨어요.
참 고마우신 분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당신을 잊지 못하시나 봅니다.
당신 생각이 나서 죽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는 순간 가슴이 미여지는 듯
눈물이 흐르곤 해요.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지금 당신에게 보고들이는 거예요.
이 험한 세상을 어이 살아 가라고
그리도 급하게 가셨어요...............
2004년 9월 8일
당신의 아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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