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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내사랑
받는이 : 황인중
작성자 : 민경애 2005-02-04
하이!
자기야 잘있엇어
오늘은 오래 기다렷지.
오늘 가계문 닫고 기도원에같다왓어
매주 목요일 기도원 가는날인거 자기두 알잖어
벌써 잊어 버린건 아니지
오늘 하루도 자기와 항상 같이하던 자리에서 자기얼굴 그려보며 열심히 일햇어
그런데 자기가 업으니 나혼자 모든걸 다해야 하잖어
그래서 또다시 자기가 더욱 생각이 많이 났지
자기가 평소 살아 가면서 날 얼마나 많이 챙겨주었나를....
그러고 보니 내가 자기한테 준것보다 받은게 너무 많음을 세삼다시느꼇구
하상 베풀기많을 좋아햇던 당신 한번도 바라지 않고 주엇던 당신
자기야 우리 같이걷던 호수가 그리구 네이비피얼 기억하지 그곳에 혼자가 보니 느낌이 달랏어 그건역시 자기가 업기 때문이엇지 모든게 다똑같은데 자기만 업엇어
자기야 오늘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확실하게 응답주시더라 주안에서 구원 밭았다구 그래서 감사함에 눔물이 쏫아져서 맘껏울엇어 그건 기쁨에 눈물이엇지 항상 기도할때마다 통역으로 으답주시니 너무 감사드려 이젠 확실함을 믿어 나중에 자기와 다시 천국에서 만날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올랏어 비록 우리가 천국에서 다시만날때 이땅에서와 같은 부부연은 아니겟지만 영원히 죽음도 아쉬움도 업는 평안한 그곳에서 형제 자매로 만난다해두 영원히 같이할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해 그치?
그래서 더욱더 감사드리지 자기두 기쁘지 자기야 기다려 내가 가는날까지 바라봐주면서 기다려줘 그리구 내가 천국문 들어가는날 반갑게 맞이해주고 그럼 그날까지 난 여기서 남은생 열심히 살게.
그럼 자기야 내일 또편지 쓸게 기다려 안녕 ....
나의 사랑 나의 남편 부르고 싶은 이름 .... 사랑해 영원히 ..................당신에 아내 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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