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야 잘있엇어
그동안 여러가지루 좀 바빠서 편지를 못엇어
서은하다 하지마 사랑해.........
자기야 벌써 내일이면 구정이네
자기 떠나구 처음 맞이하는 구정이네
그런데 난 별의미가 안느껴져
왜 이리 더 답답하기만한지
자기가 업는데 그무엇이 의미가 있겟어
다른 사람들은 연휴다 뭐다해서
가족과 지낼생각에 행복할텐데...
난 더욱더 허전하기만 하니...............
그리구 자기야 가계가 곧 팔릴것 같아
처리하구나면 시원 섭섭 하겟지
그래두 자기와에 추억이 많이 담긴 곳인데
한편으로는 무지 슬퍼 기쁨 보다 그래서 또한번 울엇어
하여간 정리가 되는데로 한국에 나갈게
그거야 물론 자기보러 가는거지
그리구 자기 직접보구 대화두 하구
자기본지두 벌써 5개월이 되엇네
너무 보고싶어 그립구
나의 뇌리 속에서 자기생각이 잠시도 떠나질 안어
그래서 더 힘들어 내가 자기두 알지 말안해두
자기야 사랑해 요번 달에 꼭 나갈게 너무 보고싶어서 더이상은 못참겟어
I LOVE YOU AND LOOKING BACK TO THAT TIME I AM FILLED WITH NOSTALGIC SWEETNESS. I SEE YOU SOON YOUR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