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너무 추웠죠?.. 그곳은 어때요..
- 받는이 : 김정대
- 작성자 : 김연정 2010-01-24
사랑하는 작은아빠... 너무 오랫만에 와서 죄송해요..ㅎㅎㅎㅎ
조카도 먹고 사는게 바쁘다 보니까 이렇게 무심하게 편지도 자주 못쓰고 서운하셨죠?.. 이해하세요.. 뭐.. 이해하지 못하신대도 어쩔수 없어요.. 그러길래 누가 먼저 그 멀고 험한길을 떠나라고 했었나요?...
작은아빠..
2008년 3월은 정말 저에게 있어서 기억하기도 싫은 시간이였어요...그래서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만 바랬었죠..
어느새 시간이 흘러 2010년이 되었네요..
산 사람은 어떻게든 다 살아간다고 했던가요?.. 정말 슬픔도 아픔도 사는데 바빠서 잠시 접어두게 되고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에 쩌들렸다가 집에 들어와서 저녁해먹고 집안일 정리하고 피곤해서 잠자리에 들고..
하다보니 작은아빠 생각도 점점 더 많이 못하게 되는것 같고...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제 마음은 알고 계시죠?..
언제가 제 마음속 깊은곳 한곳에 자리하고 계신다는걸요..
그리고 제 휴대전화 앨범속에 작은아빠의 환한 미소가 영원히 함께 한다는것을요..
요즘 날씨가 춥고 서울에 눈이 많이 온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쓸쓸하게 지낼 작은엄마와 동생들 생각에 마음이 더 아파와요..
그래두 제가 자주 연락하고 챙기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그리고.. 작은아빠 하나뿐인 아들이 너무 씩씩하게 잘해나가고 있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참..제가 꼭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뇨.. 정말 제가 보고싶을때는 제 꿈속에라도 한번 나타나셔서 환한 웃음한번 보여주세요..
"작은아빠는 괜찮다..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다.." 이렇게 말이라도 한번 해주고 가시면 안될까요?..
너무 보고 싶어서요..
작은아빠.. 김정대씨!!ㅎㅎㅎ 이젠 제가 글을 남기면서도 눈물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는게 어찌보면 더 서글퍼 지네요..
시간이 이렇게 저희들을 무디게 만들어 버린것 같아서 말이에요..
조만간 또 올께요..
사랑해요.. 작은아빠....
조카도 먹고 사는게 바쁘다 보니까 이렇게 무심하게 편지도 자주 못쓰고 서운하셨죠?.. 이해하세요.. 뭐.. 이해하지 못하신대도 어쩔수 없어요.. 그러길래 누가 먼저 그 멀고 험한길을 떠나라고 했었나요?...
작은아빠..
2008년 3월은 정말 저에게 있어서 기억하기도 싫은 시간이였어요...그래서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만 바랬었죠..
어느새 시간이 흘러 2010년이 되었네요..
산 사람은 어떻게든 다 살아간다고 했던가요?.. 정말 슬픔도 아픔도 사는데 바빠서 잠시 접어두게 되고 하루종일 회사에서 일에 쩌들렸다가 집에 들어와서 저녁해먹고 집안일 정리하고 피곤해서 잠자리에 들고..
하다보니 작은아빠 생각도 점점 더 많이 못하게 되는것 같고...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제 마음은 알고 계시죠?..
언제가 제 마음속 깊은곳 한곳에 자리하고 계신다는걸요..
그리고 제 휴대전화 앨범속에 작은아빠의 환한 미소가 영원히 함께 한다는것을요..
요즘 날씨가 춥고 서울에 눈이 많이 온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쓸쓸하게 지낼 작은엄마와 동생들 생각에 마음이 더 아파와요..
그래두 제가 자주 연락하고 챙기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그리고.. 작은아빠 하나뿐인 아들이 너무 씩씩하게 잘해나가고 있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참..제가 꼭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뇨.. 정말 제가 보고싶을때는 제 꿈속에라도 한번 나타나셔서 환한 웃음한번 보여주세요..
"작은아빠는 괜찮다..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다.." 이렇게 말이라도 한번 해주고 가시면 안될까요?..
너무 보고 싶어서요..
작은아빠.. 김정대씨!!ㅎㅎㅎ 이젠 제가 글을 남기면서도 눈물을 많이 흘리지 않는다는게 어찌보면 더 서글퍼 지네요..
시간이 이렇게 저희들을 무디게 만들어 버린것 같아서 말이에요..
조만간 또 올께요..
사랑해요.. 작은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