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야...
- 받는이 : 태연씨..
- 작성자 : 옥.. 2005-04-20
오늘이 당신 기일이구나..
어제 저녁 아이들과 당신 추도예배 드릴때 당신 왔었어..?
철모르는 당신 아들들 자꾸 장난치는데..당신 서운했으려나..?
솔직히 난 애들이 당신 생각할때 슬퍼하지 않았으면해
그냥 아빠는 우리보다 먼저 천국에 가서 편히 쉬고 있다고...
아빠가 워낙이 똑똑해서 하나님이 크게 쓰시려구 먼저 데려가신 거라구...
아빠가 항상 수호천사처럼 우릴 지켜주신다구...생각하며 밝고 명랑하게 자라주었으면해
언니는 슬픈 오늘 아이들 저녁 걱정말구 퇴근후 영화도 보구 놀다 오라는데...
당신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눌 친구가 없다..
여보 자꾸 눈물나..
겪어본 사람들은 한 3년지나면 이 슬픔에서 벗어날거라 하던데..
그럼 아직도 1년을 더 감당해야되는데..에구 또 어찌 견디누...
나 당신 생각하며 그리워하구 슬퍼하는것 그만했으면 좋겠어...내가 넘 힘들잖아...
여보야 보구 싶다..
며칠전 꿈에서처럼 오늘 나에게 와주면 안되나..?
그래주지...응?...와줘라...나 오늘 많이 슬프다..
당신이 넘 생각나...오늘 꼭 와줘라..
사랑해...여보...
어제 저녁 아이들과 당신 추도예배 드릴때 당신 왔었어..?
철모르는 당신 아들들 자꾸 장난치는데..당신 서운했으려나..?
솔직히 난 애들이 당신 생각할때 슬퍼하지 않았으면해
그냥 아빠는 우리보다 먼저 천국에 가서 편히 쉬고 있다고...
아빠가 워낙이 똑똑해서 하나님이 크게 쓰시려구 먼저 데려가신 거라구...
아빠가 항상 수호천사처럼 우릴 지켜주신다구...생각하며 밝고 명랑하게 자라주었으면해
언니는 슬픈 오늘 아이들 저녁 걱정말구 퇴근후 영화도 보구 놀다 오라는데...
당신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눌 친구가 없다..
여보 자꾸 눈물나..
겪어본 사람들은 한 3년지나면 이 슬픔에서 벗어날거라 하던데..
그럼 아직도 1년을 더 감당해야되는데..에구 또 어찌 견디누...
나 당신 생각하며 그리워하구 슬퍼하는것 그만했으면 좋겠어...내가 넘 힘들잖아...
여보야 보구 싶다..
며칠전 꿈에서처럼 오늘 나에게 와주면 안되나..?
그래주지...응?...와줘라...나 오늘 많이 슬프다..
당신이 넘 생각나...오늘 꼭 와줘라..
사랑해...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