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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딱 한달이네..
받는이 : 나의사랑 쫑아
작성자 : 토깽이.. 2005-05-09
자이야..
이제 당신 간지 오늘이 딱 한달째네..
우리 만나서 평생 오래 오래 같이 살자고 하고선
3년도 안돼 벌써 가버리다니..
야속한 사람..

이제 내 나이 25살 나 어쩌라고 이렇게 빨리가냐
당신 얼마나 미워했는데..
친구도 못만나고 엄마도 못만나게하고..
울엄마 욕도하고 그러던 당신이 갔는데..

겉으로 표현은 못해도 나 혼자 얼마나 힘들어
하는데 안겨서 울사람도 없고 나 힘들고
안쓰럽다고 자는 모습 지켜봐주는 사람도 없고
집에 가면 당신 생각나서 나 잠도 못자..
그래서 요즘은 엄마네서 지낸다..

당신이 그랬잖아 자기 가면 엄마랑 살라고..
당신 가고 당신 자식한테 욕이나 먹고..
내가 당신 만나서 멀 그렇게 잘못을 많이했다고
나한테 욕을 하니..
그래도 법적으로 내가 엄마인데..

나 당신 가족 너무나도 싫다 ..
내맘 이해하지 너무나도 안쓰러운데..
나한테 한 행동은 나 도저히 용서가 안돼..

지금 이시간에도 나 보고 있어..
토깽이 힘들어하는거 보이니..
그럼 빨리 나한테 와라..
거기 있지말고..
보고싶다..
나의 사랑 나의 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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