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움
- 받는이 : 심희숙
- 작성자 : 이재호 2005-05-15
여보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이네
오늘은 당신있는 하늘나라에 계시지않고
중생들 보시러 이리로 오신모양이지
잘있지
날씨도 화창하고 너무 좋다
화창하면 화창한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비오는 날은 비오는 대로
당신 모습 어디있나
둘러보곤해지네
한가지 미안한 게 있네
당신가고 근 두달
거의 매일 술로 날밤새운 것 같다
앞으론 안그럴께
끊을 순 없겠지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안마실께
살아있을 때도 제대로 못지킨 약속
당신가고 없는 데 무슨 소리냐 하겠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심한 것 같아
절제를 해야겠다
꼭 지킬께
지켜봐
오늘 내일 외박이다
부산 좀 다녀올려구
해운대콘도 예약해뒀다
바다 바라보며
하루 푹 쉬다 올려구
당신도 하늘나라에서 잘 쉬구
갔다와서 또 편지쓸께
잘있어
사랑해 여보!
영원히 영원히
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이네
오늘은 당신있는 하늘나라에 계시지않고
중생들 보시러 이리로 오신모양이지
잘있지
날씨도 화창하고 너무 좋다
화창하면 화창한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비오는 날은 비오는 대로
당신 모습 어디있나
둘러보곤해지네
한가지 미안한 게 있네
당신가고 근 두달
거의 매일 술로 날밤새운 것 같다
앞으론 안그럴께
끊을 순 없겠지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안마실께
살아있을 때도 제대로 못지킨 약속
당신가고 없는 데 무슨 소리냐 하겠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심한 것 같아
절제를 해야겠다
꼭 지킬께
지켜봐
오늘 내일 외박이다
부산 좀 다녀올려구
해운대콘도 예약해뒀다
바다 바라보며
하루 푹 쉬다 올려구
당신도 하늘나라에서 잘 쉬구
갔다와서 또 편지쓸께
잘있어
사랑해 여보!
영원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