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우리아들,딸
- 받는이 : 보고픈당신
- 작성자 : 인순 2005-05-20
지금 용수에게서 전화왔어요.
소포 잘받았다고, 잘지내고 있다고 ,걱정 말라고하네요. 7월초에 휴가나온데요. 엄마 한가할때 맞쳐서 나온다고요.
해나는 오늘 모의고사 본다고 아침에 과일도 안먹고 갔어요 화장실 자주가고싶으면 안된다나...
우리 아들, 딸 정말 씩씩하게 잘지내는거 보면서 마은이 짠해요. 엄마 힘들어 할까봐 지들 힘든거 내색안하고 해나는 고3스트레스가 심할텐데 그래도 짜증안내고 참 착해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이렇게 편지쓰다보니까 당신 퇴근하고 오면 식탁에서 하루종일 있었던일 조잘조잘 보고하고 당신은 묵묵히 다들어주며 행복하다고 남들한테도 항상 그시간이 좋다고 자랑하던 당신 모습생각나네
지금 나는 저녁시간이 제일 싫어요. 말한마디 없이 혼자 대충 밥먹고 TV앞에 멍하니 앉아있는 내가 너무 싫어....
아냐, 그래도 나 잘지내고있어요. 아무걱정말고 나 당신곁에 갈때까지 잘지내고있어요.
다음부터는 기쁘고 좋은 소식으로 가득하도록 열심히 생활 할께요
안녕~ * ^.~ *
소포 잘받았다고, 잘지내고 있다고 ,걱정 말라고하네요. 7월초에 휴가나온데요. 엄마 한가할때 맞쳐서 나온다고요.
해나는 오늘 모의고사 본다고 아침에 과일도 안먹고 갔어요 화장실 자주가고싶으면 안된다나...
우리 아들, 딸 정말 씩씩하게 잘지내는거 보면서 마은이 짠해요. 엄마 힘들어 할까봐 지들 힘든거 내색안하고 해나는 고3스트레스가 심할텐데 그래도 짜증안내고 참 착해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요.
이렇게 편지쓰다보니까 당신 퇴근하고 오면 식탁에서 하루종일 있었던일 조잘조잘 보고하고 당신은 묵묵히 다들어주며 행복하다고 남들한테도 항상 그시간이 좋다고 자랑하던 당신 모습생각나네
지금 나는 저녁시간이 제일 싫어요. 말한마디 없이 혼자 대충 밥먹고 TV앞에 멍하니 앉아있는 내가 너무 싫어....
아냐, 그래도 나 잘지내고있어요. 아무걱정말고 나 당신곁에 갈때까지 잘지내고있어요.
다음부터는 기쁘고 좋은 소식으로 가득하도록 열심히 생활 할께요
안녕~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