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는거야?
요즘 왜 안와...보고싶은데
설마 보기 싫어서 안오는건 아니지?
학진이 다음주 화요일날 수영장으로 캠핑간다.
자기가 아무일 없이 잘 갔다올수 있도록 지켜줘야 해..알았지?
비가 오지 말아야 재미있게 놀다 올수 있을텐데
걱정이다... 학진이는 안간다고 징징거리고....
아무튼 쉽지는 않네...자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제야 알것같애...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후회는 하지 않을께..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서 학진이 유림이 자기만큼은 못하더라도 하는데까지 해볼께...유림이가 노래 틀어달라고 옆에서 징징거리고 있다....자기야!잘지내고 나보러와..기다릴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