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워요.
- 받는이 : 보고픈당신
- 작성자 : 인순 2005-08-19
보고픈 당신! 잘지내고 계시죠?
당신 내려다 보고계셔서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잘 지내는데 내가 자꾸 어지러워서 걱정이예요.
최대리가 참붕어 직접구해서 한약재 넣고 즙내려다 줘서 먹고 있는데 아직은 효과가 없고 자꾸 주변사람들 걱정을 끼치네요. 당신 계실때보다 살은 쪘는데 속으로는 텅 비었는가봐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당신께 걱정 안드릴게요.
해나 수능이 백일도 안남았어요.
해나도 부담이 되는지 요즘은 꿈을 꿔도 매일 독서실에 있는꿈, 공부때문에 허둥데는 꿈, 그런거만 꾸나봐요. 월요일부터 개학인데 얼마나 힘들까 걱정이 앞서네요. 해나는 잘 할거라 믿어요.
당신도 항상 해나는 걱정이 안된다고 하셨듯이 우리 해나를 굳게 믿어보자구요. 당신이 좀 도와주세요.
오늘은 하루종일 비기 오락가락 하네요.
당신 그리운 내마음같이 날씨도 우울한가봐요.
어디가서 실컷 울기라도 했으면 속이 시원할것 같은데 답답하네요. 당신 보러 지금 갈수도 없고 해나 한테는 우울한 모습 보이긴 싫고...
오늘 꿈에라도 오셔서 나 좀 달래줘요.
당신이 너무 그립고 보고파요.
당신 내려다 보고계셔서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잘 지내는데 내가 자꾸 어지러워서 걱정이예요.
최대리가 참붕어 직접구해서 한약재 넣고 즙내려다 줘서 먹고 있는데 아직은 효과가 없고 자꾸 주변사람들 걱정을 끼치네요. 당신 계실때보다 살은 쪘는데 속으로는 텅 비었는가봐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당신께 걱정 안드릴게요.
해나 수능이 백일도 안남았어요.
해나도 부담이 되는지 요즘은 꿈을 꿔도 매일 독서실에 있는꿈, 공부때문에 허둥데는 꿈, 그런거만 꾸나봐요. 월요일부터 개학인데 얼마나 힘들까 걱정이 앞서네요. 해나는 잘 할거라 믿어요.
당신도 항상 해나는 걱정이 안된다고 하셨듯이 우리 해나를 굳게 믿어보자구요. 당신이 좀 도와주세요.
오늘은 하루종일 비기 오락가락 하네요.
당신 그리운 내마음같이 날씨도 우울한가봐요.
어디가서 실컷 울기라도 했으면 속이 시원할것 같은데 답답하네요. 당신 보러 지금 갈수도 없고 해나 한테는 우울한 모습 보이긴 싫고...
오늘 꿈에라도 오셔서 나 좀 달래줘요.
당신이 너무 그립고 보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