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있니? 어제는 비가 많이 왔어.. 오늘도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올려고 하네. 추석에 동생 제사상을 내가 차릴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목이 메이는지.. 엄마 앞이라서 울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말았어... 엄마도 자식들 앞이라 큰소리로 울지도 못하고 눈물만 흘리시더구나... 세상에 제일큰불효가 부모보다 먼저 하늘나라로 가는건데...... 넌이큰불효를 저지르고 편하게 잠을 잘수있겠냐? 사랑하는동생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