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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내 사랑하는 사람아........,
받는이 : 나의 아내 이은아
작성자 : 김원규 2005-09-27
당신을 보내고
한 계절을 맞습니다.
그러나, 그 계절이 반갑지 않은 것은 그대와 함께함이 아니어서 이겠지요.
님이 그립습니다.
너무도 그리워 어찌해야 할 지.......,
야속한 사람아!
당신도 혼자여서 힘든가?
괜히 나만 힘든양 하소연 한건가.
지금 솔직한 심정은 당신 곁으로 가고 싶을 뿐이요.
혼자 당신을 그리워하며 지내기가 너무 싫어요.
어제 사무실에서 당신이 투병하면서, 내게 써준 편지를 보게되었다오.
두 줄기 눈물이 볼을 타고 내리는 이유를 당신은 알고있지?
당신도 하늘 나라에서 나를 그리워하겠지!!!
세상은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예쁘고 착한 당신을 먼저 보낸 이 죄인......,
당신을 끝까지 지켜주지 못 한,
못난 남편을 부디 용서해주고,다음생에 꼭 다시 만나 부부에 연을 다시 맺기를 진정 바람니다.
내 세상에 머무를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항상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아 가겠오.
여보 당신을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당신에게 가는 그 시간까지 내게 용기와 희망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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