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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파요
받는이 : 보고픈당신
작성자 : 인순 2005-10-26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당신은 추운거 싫어했는데 그곳 하늘나라는 따뜻하지요?
당신 없는 우리집은 너무 썰렁하고 쓸쓸하고 허전하고 저는 너무 추워서 당신이 너무 보고싶고 당신의 따뜻한 손길이 너무도 그리워요.
이제 해나 수능도 며칠 안남았고 사무실 일도 요즘 많이 힘들고 해서 신경 쓰이는 일이 너무도 많아요. 저 혼자 힘으로는 너무 벅차고 한계를 느끼고.... 그래도 우리 용수 해나 생각하면서 힘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당신이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생활하려고 합니다.
다음주에 용수가 휴가 나온다고 해나가 오빠 엄청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가장 힘들때인데 오빠가 있으면 많이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될거 같은가봐요
오늘도 모의고사 보는데 잘봤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용기 얻어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마무리 했으면 하는 제마음이에요.
다음주 용수 휴가오면 당신 보러 갈테니까 그간 잘지내고 우리용수 해나 당신이 항상 함께해줘요.
너무 보고싶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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