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 다솜아
- 받는이 : 다솜엄마
- 작성자 : 다솜아빠 2005-12-26
다솜아 그동안 잘지냈어.
나도 운동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어제 애들을 외가에 데려다 주고 오늘 올라왔어
운전하면서 오는 길마다 너의 추억과 회상에, 간절히 더 보고싶어지는것 있지
세월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누가 말했지만, 나는 왜 갈수록 하루에도 몇번씩 너를 생각하는 것일까, 내가 너에게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럴꺼야, 살아 생전에 잘해주지 못한게 너무 많고, 지금도 이것은 저렇게 했으면, 지금은 더잘해줄수도 있는데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자꾸 들어
다솜아 일산으로 다시 이사온지 4개월이 되었어
호수공원에서 자전거 같이 타던생각, 꽃박람회 구경하던 기억, 까루프에 쇼핑 가자고 할때 내가 성질 내면서 억지로 가던 생각, 일산에서의 온갖 추억들이 차를 운전할때나 버스를 탈때나 지하철을 탈때마다 너의 추억으로 파노라마 영상을 보는 듯 하단다
다솜아 하늘에도 눈이 내리겠지
이곳은 눈이 자주 오네, 어제도 눈이 내려서 시골가는 길을 걱정 했는데, 너도 알지 오형제 고개 내려오다 눈길에 미끄러져 차사고 난것, 그때 새차뽑은지 얼마되지 않았으니까 97년말 일꺼야, 다행히 무사히 애들 데려다 주고 왔으니까 너가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항상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덕분인가봐.
다솜아 장인 장모님을 뵐때마다 불쌍하고 자주 찿아뵈어야지 하는 마음은 있지만 죄인인 내모습을 보시고 가슴에 삭힌 슬픔들을 기억하실까봐 잘 안되는 것 있지
시골집이 낡아서 외풍도 세고 지붕도 보수해야 하는데 내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마음맘 앞서는데 행동이 따르지를 않는구나
다솜아 이제 2005년도 저물어 가는데
이제 2006년에는 우리가족 모두가 좋은일들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봐주 우리애들 많이 컸어 지금 보면은 못알아볼지도 몰라,
이만 줄일게, 또편지할께
2005. 12. 26 너를 못잊어하는 얼간이가....
나도 운동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어제 애들을 외가에 데려다 주고 오늘 올라왔어
운전하면서 오는 길마다 너의 추억과 회상에, 간절히 더 보고싶어지는것 있지
세월이 지나면 잊혀진다고 누가 말했지만, 나는 왜 갈수록 하루에도 몇번씩 너를 생각하는 것일까, 내가 너에게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럴꺼야, 살아 생전에 잘해주지 못한게 너무 많고, 지금도 이것은 저렇게 했으면, 지금은 더잘해줄수도 있는데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자꾸 들어
다솜아 일산으로 다시 이사온지 4개월이 되었어
호수공원에서 자전거 같이 타던생각, 꽃박람회 구경하던 기억, 까루프에 쇼핑 가자고 할때 내가 성질 내면서 억지로 가던 생각, 일산에서의 온갖 추억들이 차를 운전할때나 버스를 탈때나 지하철을 탈때마다 너의 추억으로 파노라마 영상을 보는 듯 하단다
다솜아 하늘에도 눈이 내리겠지
이곳은 눈이 자주 오네, 어제도 눈이 내려서 시골가는 길을 걱정 했는데, 너도 알지 오형제 고개 내려오다 눈길에 미끄러져 차사고 난것, 그때 새차뽑은지 얼마되지 않았으니까 97년말 일꺼야, 다행히 무사히 애들 데려다 주고 왔으니까 너가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항상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덕분인가봐.
다솜아 장인 장모님을 뵐때마다 불쌍하고 자주 찿아뵈어야지 하는 마음은 있지만 죄인인 내모습을 보시고 가슴에 삭힌 슬픔들을 기억하실까봐 잘 안되는 것 있지
시골집이 낡아서 외풍도 세고 지붕도 보수해야 하는데 내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마음맘 앞서는데 행동이 따르지를 않는구나
다솜아 이제 2005년도 저물어 가는데
이제 2006년에는 우리가족 모두가 좋은일들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봐주 우리애들 많이 컸어 지금 보면은 못알아볼지도 몰라,
이만 줄일게, 또편지할께
2005. 12. 26 너를 못잊어하는 얼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