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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옥아! 고맙다
받는이 : 선옥이
작성자 : 엄마.미안 2010-04-14
선옥아 엄마 잘다녀왔다 .고맙고 미안하고 .내딸아 이번여행이 나한태 조그마한 여유 로룸을 주었어.엄마가 실시간 너가 생각이 났지만 금방금방 잊곤했다 .너도알지? 일박~~이일 ~~경남 통영만 에서 할메 김밥도 먹고 장족도. 순천만 .고흥 이모네까지 다녀왔다.이모네 가서 친구들 재워놓고 이모랑바다에가서 또한바탕 울었다 . 울면머하니 지금이라도 선모도 생각해야지.친구가 집까지데려다주웠는데 할머니가 베란다에서 우리를 보셨나봐 내가 [엄마] 그랬더니 날보시고 부등껴않고 우시드라 . 나두마음이 무지 ㅉ~~ㅣㅇ 했다. 할머니 한태 더잘해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울! 딸 너는 별일없지?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나의 힘.나의모든것.엄마가 토욜날 갈께.거긴정말거고싶지않아 . 하지만 울 딸 심심 할까봐 가는거야 . 지금도 내가 미련 한건지 아니면 너가 너무완벽 하게 엄마를속였든지 .......억울하기도하고 마니마니 미안하고 어떻게 말로표현하겠니! .......사랑한다 선옥아 .엄마 오늘 남도민요 수업다녀왔어. 정말열씸 해볼꺼야. 너두 엄마 !화이팅해죠. 그럴줄믿고 더욱열심할꺼야. 참,천안호 때너를 보았지? 이제 너무염려마. 살아있는 인간의 힘을 다해서 노력 했지만 결과는 별로 좋지 않은거같다. 그거보구 엄마도 많이 울었다.좀 미안한게 그 분들부.모님 생각해서 더울었어.가슴아프잖니. 나처럼 지금 할머니 주무시고 아롱이 내 무릅에서 잠자고 효순이 엄마 옷깔고자고 뚱이는 할머니 이블속에서잠들었다.너가 사랑한 동생은 회사가고 선옥아 미안한데 우리 선모를 위해서 기도하자 선모 지 혼자서 누나 생각나면 많이 우 나봐 난 그냥모 른척 한다'딸아 즐거운 나날보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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