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 받는이 : 이승훈
- 작성자 : 한미경 2006-03-24
자기야 안녕.
어제는 뭐가 그리도 슬펐는지 베개를 축축하게 적실정도로 울면서 잤네요.
유리창에 탁탁소리를 낼 정도로 비가 와서 그 빗소리에 깼는데.......
그리고는 잠이 안 왔어요.
눈을 감고 자기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묘사하라면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게 당신은 아직도 선명한데.......
그 만큼 자기와의 추억은 새록새록 또렷해 지기만 한데......
어제는 참기가 어려울 정도로 좀 힘들었던거 같아.
더 힘든 날이 있긴해.
또 주말이 왔어.
주말이면 더 생각나고 그립더라.
자기 빈자리가 이렇게 크리라고는......
그리고 내가 자기를 이렇게 사랑했는지는.......
예전엔 몰랐는데.
가슴이 싸하고 저리게 아프면 가끔씩 주체가 안되.
자기도 그래?
동현이 많이 보고싶지?
얼마나 보고싶을까?
그 아이도 그래.
자기를 많이 그리워해.
그래도 늠늠하거든.
너무 많이 걱정은 말아요.
자기를 위해... 자기 걱정 안시키고 싶으니까...
오늘도 미경이는 잘 지내볼께요.
어제보다는 더 씩씩하게...
자기는 우리가 살 울타리 잘 만들어 놔요.....
내 마음속 깊이 사랑, 사랑해.........
어제는 뭐가 그리도 슬펐는지 베개를 축축하게 적실정도로 울면서 잤네요.
유리창에 탁탁소리를 낼 정도로 비가 와서 그 빗소리에 깼는데.......
그리고는 잠이 안 왔어요.
눈을 감고 자기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묘사하라면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게 당신은 아직도 선명한데.......
그 만큼 자기와의 추억은 새록새록 또렷해 지기만 한데......
어제는 참기가 어려울 정도로 좀 힘들었던거 같아.
더 힘든 날이 있긴해.
또 주말이 왔어.
주말이면 더 생각나고 그립더라.
자기 빈자리가 이렇게 크리라고는......
그리고 내가 자기를 이렇게 사랑했는지는.......
예전엔 몰랐는데.
가슴이 싸하고 저리게 아프면 가끔씩 주체가 안되.
자기도 그래?
동현이 많이 보고싶지?
얼마나 보고싶을까?
그 아이도 그래.
자기를 많이 그리워해.
그래도 늠늠하거든.
너무 많이 걱정은 말아요.
자기를 위해... 자기 걱정 안시키고 싶으니까...
오늘도 미경이는 잘 지내볼께요.
어제보다는 더 씩씩하게...
자기는 우리가 살 울타리 잘 만들어 놔요.....
내 마음속 깊이 사랑,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