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호쎄쎄
- 받는이 : 이승훈
- 작성자 : 한미경 2006-04-25
승훈씨....
잘 지내?
난 아닌데..........
어제는 회사에 출근 하자마자
몸이 많이 아팠어요.
왜 살이 아프면서 몸살기 심한거 있잖아.
그러면서 위까지 아프더라.
괜찮다고 참고 있었는데
몸이 계속 가라 앉길래 어제 점심 시간 전에
조퇴하고 회사에서 걸어 나가는데
자기생각에 얼마나 또 울었는지..........
자기가 나 아프면 호호쎄쎄 해주던 말.
죽이며, 매실이며, 와서 이불 다시 덮어 주던 그런 작은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니까
어젠 집에 와서 자면서도 얼마나 울었는지
자고 일어 났더니 베개가 축축했어.
이렇게 아픈데도 꿈에 한번 안 나와주고
자기는 너무 한다........
오늘은 좀 나아.
위 아픈거 빼고는......
여기 날씨가 이젠 더워져서 에어콘을 틀기 시작했어요.
이제 동현이랑 에어콘 싸움에 들어갈거야.
자기가 있다면 둘이 한방에 팀 묶어서 재우면 되는데.
둘다 열이 많아서......
정말이지 얼마전까지 자기랑 같이 여름 보냈는데.
믿을 수가 없다.
너무 그립다.
어쩜 세월이 갔는데도 맘은 달라지는게 없을까?
나 말도 안 되는 상상 많이 해.
길을 걷다가도 멀리서 자기가 내게로 걸어오는 그런 상상.
말도 안 되지??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야 ...윤정이가 자기사는 뉴욕으로 오래.
혼자서 동현이를 키우고 결정 하려니 너무 힘들다.
같이 의논 할 사람도 없고
요즘은 더더 자기 품이 그리워 미치겠더라.
항상 퇴근 하면 나랑 동현이랑 자기한테 대롱대롱 매달려서 있었는데..........
그런 일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
우릴 보고 있긴 한거야?
늘 편안하게.....
아버님이랑 많은 얘기 하면서
잘 지내요.
나도 위 빨리 낫도록 노력하고
커피도 끊어야겠다.
내 자기 ....
내 사랑.....
자기가 운전 하는 차가 타고 싶다....
오늘 같이 좋은 날은..........
사랑해..........
잘 지내?
난 아닌데..........
어제는 회사에 출근 하자마자
몸이 많이 아팠어요.
왜 살이 아프면서 몸살기 심한거 있잖아.
그러면서 위까지 아프더라.
괜찮다고 참고 있었는데
몸이 계속 가라 앉길래 어제 점심 시간 전에
조퇴하고 회사에서 걸어 나가는데
자기생각에 얼마나 또 울었는지..........
자기가 나 아프면 호호쎄쎄 해주던 말.
죽이며, 매실이며, 와서 이불 다시 덮어 주던 그런 작은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니까
어젠 집에 와서 자면서도 얼마나 울었는지
자고 일어 났더니 베개가 축축했어.
이렇게 아픈데도 꿈에 한번 안 나와주고
자기는 너무 한다........
오늘은 좀 나아.
위 아픈거 빼고는......
여기 날씨가 이젠 더워져서 에어콘을 틀기 시작했어요.
이제 동현이랑 에어콘 싸움에 들어갈거야.
자기가 있다면 둘이 한방에 팀 묶어서 재우면 되는데.
둘다 열이 많아서......
정말이지 얼마전까지 자기랑 같이 여름 보냈는데.
믿을 수가 없다.
너무 그립다.
어쩜 세월이 갔는데도 맘은 달라지는게 없을까?
나 말도 안 되는 상상 많이 해.
길을 걷다가도 멀리서 자기가 내게로 걸어오는 그런 상상.
말도 안 되지??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야 ...윤정이가 자기사는 뉴욕으로 오래.
혼자서 동현이를 키우고 결정 하려니 너무 힘들다.
같이 의논 할 사람도 없고
요즘은 더더 자기 품이 그리워 미치겠더라.
항상 퇴근 하면 나랑 동현이랑 자기한테 대롱대롱 매달려서 있었는데..........
그런 일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
우릴 보고 있긴 한거야?
늘 편안하게.....
아버님이랑 많은 얘기 하면서
잘 지내요.
나도 위 빨리 낫도록 노력하고
커피도 끊어야겠다.
내 자기 ....
내 사랑.....
자기가 운전 하는 차가 타고 싶다....
오늘 같이 좋은 날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