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야... 나무는 길을 잃지 않는 다는데..
- 받는이 : 예쁜재희
- 작성자 : 엄마 2010-04-21
창 밖 나무의 아기 잎들이
오늘은 여린 손을 조금 더 내밀은 것 같다
나무는 절대로 길을 잃지 않는다
오로지 하늘을 향해 한 길을 가기 때문에
늘 두 손 높이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때문에 ..
오늘은 나무가 부럽다
저토록 아름다운 색으로 생명을 내는..
출근해서 매일 10시까지는 멍하니 있는거 같다
주어진 삶에 살고 있긴 하지만 기쁨이 없다
네가 떠난 후 엄만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네가 없는 집엘 혼자 들어 갈 용기가 없어서..
빨리 시집보내고 엄만 혼자사는게 소원이야 하며 웃었던게
하루종일 책 볼 수 있고 밥 안해도 되고 하며 장난 했던게
이토록 가슴 아플 줄 이야
그 말은 너에게 부담주지 않으려 했던건 줄 알지?
엄만 이제 혼자 살 자신이 없다
늘 이것이다 하고 살고 싶다며 홀로서기를 시도했는데
이제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다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것 뿐....
엄마와 이런 이야기를 했었지
춤추듯 살고 싶다고 ..
하면서 그건 교만이야 하고 서로 웃었었지
아가 사랑해
그 날 예배때 찬송처럼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아가 사랑해
오늘은 여린 손을 조금 더 내밀은 것 같다
나무는 절대로 길을 잃지 않는다
오로지 하늘을 향해 한 길을 가기 때문에
늘 두 손 높이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때문에 ..
오늘은 나무가 부럽다
저토록 아름다운 색으로 생명을 내는..
출근해서 매일 10시까지는 멍하니 있는거 같다
주어진 삶에 살고 있긴 하지만 기쁨이 없다
네가 떠난 후 엄만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네가 없는 집엘 혼자 들어 갈 용기가 없어서..
빨리 시집보내고 엄만 혼자사는게 소원이야 하며 웃었던게
하루종일 책 볼 수 있고 밥 안해도 되고 하며 장난 했던게
이토록 가슴 아플 줄 이야
그 말은 너에게 부담주지 않으려 했던건 줄 알지?
엄만 이제 혼자 살 자신이 없다
늘 이것이다 하고 살고 싶다며 홀로서기를 시도했는데
이제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다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것 뿐....
엄마와 이런 이야기를 했었지
춤추듯 살고 싶다고 ..
하면서 그건 교만이야 하고 서로 웃었었지
아가 사랑해
그 날 예배때 찬송처럼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아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