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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만보네...
받는이 : 아들
작성자 : 엄마 2006-06-10
아들, 너무도 보고픈 우리아들!
어젯밤 천둥 번개가 꼭 우리아들이 엄마곁에 오고
싶다 부르짖는 절규같더구나. 밤새도록 그소리
들으며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행여 네가올까싶어서.... 예전같으면 우리아들 품에앉고 귀막아
주고있을껀데.... 새벽에서 아침, 오전내내 멈추지않고 비바람 천둥이 몰아치는데 우리아들 정말
잘있을까? 너무도 의연하면서도 엄마떨어지는거하고 천둥번개는 많이 무서워했는데..... 그곳은
무섭지 않겠지. 엄마도 이젠 아무것도 무섭지않아. 얼마전 할머니집에서 비행기타고 오는데 비행기가 마구마구 흔들리는데 엄마는 하나도 안무섭데. 그렇게 흔들리다가 네곂으로가고싶었거든.
엄마 이런모습 아들은 어떨까? 아직은 죽음이 뭔지도 모르고간 아들인데.... 아들도 엄마가 무지
보고플것인데.... 어제는 아빠랑 조금 다투었어.
그냥 네가 보고파서 엄마가 심통을 부렸거든.
네가 있음 금방 풀렸을건데 이젠 오래가네.....
아들! 아들! 아들!..... 우리 언제 만날수있을까?
정말 너무 보고 싶다. 우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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